메뉴 건너뛰기

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보충설명

1.산행코스:대관령-능경봉-고루포기산-왕산쉼터-닭목재

2.산행개요:
지난 7월 5일 남설악 점봉산 구간에 많이 동참해주신 동문들에게 심심한 고마움을 표합니다.
이번 구간은 원래 예정되었던 단목령-조침령 구간이 너무 짧아 8월 중순 1박 2일의 일정으로 구룡령까지 밟기로 했으며,
오대산, 대관령 구간도 종주거리가 만만치 않아 비교적 수월한 대관령-닭목재 12km를 종주키로 했습니다.

들머리는 영동(嶺東)과 영서(嶺西)를 가르는 대관령, 대관령 하행휴게소에서 대관령을 벗어나 새버덩이를 지나면 '영천'쉼터에 이릅니다. 이곳 약수터에서 물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영천에서 능경봉까지는 부드러운 산길이지만 오르막 페이스 조절이 관건입니다.

능경봉(1,123m)은 맑은 날 울릉도가 보인다 하여 사람들이 자주 찾는 산입니다.
능경봉에서 고루포기산까지는 체력과 인내심을 시험이라도 할 듯 긴 마루금을 밟아야 합니다.
이름이 특이하면서도 정감이 가는 고루포기산(1,238.3m)에 서면 사방으로 탁 트인 조망이 일품.고루포기산은 우리말의 골짜기,
골패기란 말에서 비롯된 산명으로 보이는데, 정상부에는 철탑을 놓느라 훼손이 많이 되어 보기에 흉한 게 흠.
능경봉과 고루포기산은 대관령 인근의 '선자령'과 함께 겨울철 눈산행의 최적의 산으로 그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고루포기산에서 왕산쉼터를 거쳐 맹덕 한우목장을 끼고 닭목재로 내려서는 길은 거리는 멀지만 걷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산행시간은 휴식시간 포함하여 6시간 30분 가량 걸립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