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장을 돌다가 하도 급해서 현장의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들어서는 순간 허연 남자들의 엉덩이가 몇개 눈에 들어오네 놀라서 안보는 척하면서
화장실을 살펴보니......
큰일보는 각 방들에 문이 없어요, 칸막이만 세멘트로 2/3만큼 만들어놓고 1/3은 그냥 열려있고 그안에서 쪼그려 앉아서 일보고있네......(그림이 그려지나?? 차마 사진은 못찍겠더라) 참 황당하더군......

시내에는 고급 빌딩이 엄청 들어서있는데 안에 들어가보면 많이 지저분하더라
지금 우리가 사는 아파트는 부산 해운대 바닷가 I-Park 정도 수준의 건물인데
물론 바다경치는 없고 .........호텔식으로 관리해주거든
중국의 현재가 이런 양면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

그리고 이 곳 남경의 공기가 너무 안좋아서 숨쉬기 싫을 정도다.
뿌연 도시, 차들의 매연, 수많은 화학공장에서의 공해......사람냄새
지난 주말에도 주변 관광지를 가보지 못하고 그냥 집에서...ㅋㅋㅋ
다음주부터는 움직여 봐야지 한군데씩 다녀와서 올리도록 노력할께.

이공장은 영국의 BP와 중국의 SINOPEC이 50대50으로 투자해서 공장을 짓는데
건설은 SINOPEC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음.

다들 차가워지는 날씨에 몸 건강하시고

남경에서 수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