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우지 말고 채우자.
2010.02.17 16:33
“마음을 비워라” 선지식들은 우리에게 마음을 비워라고 하는데 사실 어떻게 무엇을 비워야 할 지? 비워야 할 마음을 아무리 찾고 싶어도 우리의 마음은 몸 안에도 몸 밖에도 어디에서도 있지 아니하기에... 마음을 비우라는 말은 쉽게 ‘탐욕심을 버리라’ ‘작은 것에 만족하고 큰 욕심을 내지 말라’는 말과 의미가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여태껏 채우는 법만 배워 알고 왔다면 비우고 버리는 데에 익숙치 못할 터... 그럼 여기에 하나의 방편이 있을 수 있다 비우고 버리는 대신에 다시 익숙한 방법으로 채우자 무엇을????? 머리에서 발끝까지 ‘모르는 것’으로 채우자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그 해답은 소용이 없다 言者는 不知이므로 그저 채우고 채우다 보면 비워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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