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2007.05.04 10:47
고등학교 야구가
끗발 날리던 적이 있었제.
그래갓고, '역전의 명수'라느니 '전통의 야구 명문'이라느니 해갓고
일간 스포츠의 헤드라인을 짜르르르 장식하곤 혔었제.
긍께, 그거이 하마 숱해 오래 되앗구마.
킁, 어제
대통령기 결선에서
광주일고가 서울고등학교를 10-9로 죠져부렀고마잉.
거 참 재미있었겄는디
긍께, 그거이
우리 고등학교 2학년 때였제, TV 속
광주일고 김유놘이가
삼연타석 호무랑을 날리던 거이...오잉, 그것도 대통령기에서 였나?
백구(白球),
긍께 그 김유놘이가 친 볼이, 밤하늘
깊어 검은 듸에
달처럼 아득혔제라.
문득 돌이켜보면
우리 소싯적, 그런 똘망똘망한 밤들이 겁나게 많았으야.
내일,
다시금 그 시절로 돌아가는 친구들아.
내일 밤, 너거들 쏘아댈 그 폭죽을 여그 농소에서도 볼 수 있으려나?
끗발 날리던 적이 있었제.
그래갓고, '역전의 명수'라느니 '전통의 야구 명문'이라느니 해갓고
일간 스포츠의 헤드라인을 짜르르르 장식하곤 혔었제.
긍께, 그거이 하마 숱해 오래 되앗구마.
킁, 어제
대통령기 결선에서
광주일고가 서울고등학교를 10-9로 죠져부렀고마잉.
거 참 재미있었겄는디
긍께, 그거이
우리 고등학교 2학년 때였제, TV 속
광주일고 김유놘이가
삼연타석 호무랑을 날리던 거이...오잉, 그것도 대통령기에서 였나?
백구(白球),
긍께 그 김유놘이가 친 볼이, 밤하늘
깊어 검은 듸에
달처럼 아득혔제라.
문득 돌이켜보면
우리 소싯적, 그런 똘망똘망한 밤들이 겁나게 많았으야.
내일,
다시금 그 시절로 돌아가는 친구들아.
내일 밤, 너거들 쏘아댈 그 폭죽을 여그 농소에서도 볼 수 있으려나?
댓글 4
-
鎭
2008.03.17 15:44
-
이름
2008.03.17 15:44
봄아 나도 소시적에 나의 오마니께서 우짜든동 "불" 하고 "물" 을 조심하라켔다
불은 50넘어모 쪼깨 형편이 풀린다 카이 귓밥만 만지면서 친해볼라칸다
물은 20중반에 쪼깸씩 빨았응께 이것도 멀리 하질 못했어야 걱정말고 바다가
내를 부를때 까지 꺽는기라,니는 그 시간에 갑판에서 조깅하면 안 되것나 ㅎ ㅎ ㅎ -
이름
2008.03.17 15:44
우상 -
고박
2008.03.17 15:44
봄아!
니 우짤라고 내일 행사를 앙꼬없는 찐빵으로 만들라카노?
안오면 쳐들어간데이!
학실히 해라!
울산을 불바다로 만들어삘끼다!
고농도 농축 보고품탄으로 ...
알것제?
난 불현듯 봄이 부두에 나타나리라고봐!
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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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늦지 않았으.
오빠, 연락 기다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