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기의 소원
2009.11.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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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중년 남자의 신체기관들이
모여 심각한 회의를 하고 있었다.
먼저 쭈글쭈글한 뇌가 말했다.
"다 들 문제점을 하나씩 말해 보세요"
맨 먼저 시커먼 폐가 입을 열었다.
"! 전 도대체 더는 더 못 살겠습니다.
이 인간은 하루에 담배를 두갑씩 피워 댑니다.
제 혈색을 좀 보세요!!!"
그러자 이번엔 간이 말했다.
"그건 별거 아니요.
허구허날 쉬지도 않고서 퍼 마시대니..
저에게 끼어 있는 지방들 좀 보이소.
전 이제 지방간이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축 처진 위가 말했다.
"전 밥을 안 먹다가,또 급하게 많이
먹다가해서 위하수증에 걸렸어요"
그때였다!!!
어디선가 죽어가는 목소리로
누군가가 궁시렁거리는 소리가 들려 왔다
"가만,가만,다 들 조용히 해 !!!
지금 누가 말하고 있잔아???"
그러자 누군가가 아랫쪽 다리사이에서
입을 열어 말하고 있었다.
남자 추욱 늘어진'거시기'였다
" 한번 이라도 일어나봤으면 좋겠습니다 쓰발 !!!
~~~~~~~~~~~~~~~~~~~~~~~~~~~~~~~~~~~~~~~~~~~~~~~~~~~~~~~~~~~~~~~
어제는 금련산 수련원에서 차길 말고 샛길로 금련산 정상을 거쳐 황령산 봉수대 까지 ...
늦가을 단풍도 멋있고 평길로 산책 삼아 ..시간나면 마누라 손잡고 같이 정답게 한번 가보거라
내야?당연히 따로지..내리막길은 무릎이 아푸니까 지팡이 삼아 마누라 어깨 짚고 내리오지만도
내일은 비가 . 가물어서 산불 날 걱정이 있더니 다행이네. 산에 가서 담배 제발 피우지 마라
지 지난번 토요일날 친구부부 끼리 일광산에 가 봤는데 .. 임도 따라서 올라가니 쉽게 정상에
올라가니 기장 일광 앞 바다가 눈에 ..정말로 경치 끝네 주더라 꼭 한번 가보기를 권하고 싶다
벡스코 앞마당 에는 아침부터 젊은 애들로 가득차네 게임전시회 한다고 .. 요즘 애들은
쉬는시간에도 밖에 나가지 않고 컴 게임에 몰두한다고 우리세대에는 운동장에 나가서 놀았는데
게임산업이 발전 해서 외화획득 한다고 . 게임에 재능과 소질이 있다면 그길로 나가는 것도.좋을것
이통정부가 2년동안 죽은거시기 처럼 지내다 이제부터는 한번 일어나 볼끼라고 엄청 용을 쓰네
4대강 사업 세종시 건설.. 2년이란 좋은 세월 허무하게 보내고 남은 임기안에 대략 마무리 할라고..
미국 소고기 파동 때에도 국민과 대화 시간을 만들어서 이해와 협조를 구했더라면 아쉬움이 남네
~~ 몰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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