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고영호

동박꽃과 동백꽃은 이름이 약간 헷갈리기 쉽지요.
생강꽃이라는 또 다른이름을 가진 동박꽃을 만나봅니다.



이른봄부터 남먼저 산속을 환하게 밝혀주는 동박꽃이 지금 한창 제철을 만나
화사한 잔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동박꽃이 필때가 이른봄이라 아직은 회색빛이 짙은 산속에 유난히 샛노란 빛으로
온 산천을 물들이는 동박꽃은 노루귀(땅꽃), 얼레지,물앵두,산수유꽃들과 함께 가장먼저
봄을 알리는 꽃중의 한가지입니다.





동박꽃과 많이닮은 산수유꽃은 주로 사람이 사는 마을근처에 터를잡고 살지만
동박꽃이 사는곳은 주로 산속이기 때문에 이른봄 산속을 찾아가면 겨우내내 삭막하던
풍경이 유달리 환하게 빛이 납니다.





동박꽃과 많이닮은 산수유꽃입니다.
색상은 동박꽃이 더 강렬하게 노란빛을 띱니다.


생강꽃 저너머로 역시 남보다 이르게 잎이돋는 귀롱나무에 연두빛이 곱게 서려있습니다.

 

생강나무꽃(동박꽃) 은 생강 냄새가 은근히 나는 꽃인데...

봄아!  느그 진료실이 생강냄새로 알싸 하것다!

꽃잎따서 차끓이거던 연락해라! 대신 긁어주러 가께!ㅎㅎㅎ

- 생물반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