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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難題放下(난제방하)

2010.03.22 11:47

박종규 조회 수:183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듯이
살아가면서 아무런 걱정 없이 잘 지내다가도
어떤 때는 생각도 못한 어려운 문제에 봉착을 하는 경우가 있다

難題放下(난제방하)
그 어려운 문제를 그냥 내버려 두자
사실 알고보면 어려운 것이 아닐런지도 모르고
실제로 나에게 닥친 것이 아닐런지도 모르니까...

세상에 홀로 존재하는 것은 없다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고,
저것이 있으면 이것이 있게 마련이다.
산 넘어 산 있고 갈수록 태산이듯이
어려운 문제는 또 다른 어려운 문제와 이어져 있다

無心川(무심천)
흐르는 강은 갈 곳이 정해져 있지 않다
그저 낮은 곳으로 흐르다보면
바다에 이를 수 있으나
갈길이 막혀버린 물은 머물러 썩을 수 밖에 없지 않는가

難題川(난제천)
봉착한 난제가 마음에 머물지만 않는다면
大海에 이르러 어찌 구별할 수 있으리오
난제에 봉착커던 갈길이나 비껴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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