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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정용식

최동원의 건강 소식에 반갑다.

이우상등 야구 선수 출신들 보다 건강해서 우리에게 많은 행복 같이 하기를 기대한다.

 

[JES 최민규]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은 17일 시범경기 LG전이 끝난 뒤 4번 타자 이대호(28)를 극찬했다.

이날 이대호는 세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쳤다. 마지막 안타는 왼손 강속구투수
서승화에게 뽑아낸 120m짜리 좌중월 홈런이었다. 첫 2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던 이대호는 9일 대구 삼성전부터 5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만들어냈다.

타율 4할7푼4리에 홈런(4개)과 타점(9점)은 전체 1위다. 로이스터 감독은 이대호의 활약에 "놀랍다. 믿을 수 없다"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이대호는 몸쪽 공 공략에 애를 먹었다. 롯데 간판 타자 이대호에게 치기 좋은 공을 주는 투수는 없다. 대다수 타자들이 치기 부담스러워 하는 몸쪽 코스를 집중 공략했다. 로이스터 감독은 "지금 이대호는 몸쪽 공을 안타와 홈런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히 훈련량이 많은 건 아니다. 롯데는 시범경기를 치르며 특타 훈련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 달라진 건 마음 자세다.

로이스터 감독은 "타격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 것 같다. 어떤 공을 치고 어떤 공을 기다리는지 조절하고 있다. 놀라운 집중력이다"고 평가했다.

올해 이대호의 표정은 지난해와 다르다. 좀 더 성숙하고 진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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