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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미화당 뒤 고갈비집...

2008.06.18 22:36

고박 조회 수: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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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복재 모친상에 문상갔다가 느즈막한 시간에 옛날 생각들이나서
                       광복동을 걸어돌아가 옛날 미화당 뒷골목에 아직도 남아 있다는 고갈비집을 찾았다.

                       남마담집과 할매집 두집이 여전히 남아서
                       옛 건물 그대로 고갈비 냄시를 양껏 골목길에 풍기고 있더라.
                       남마담집 옛 주모는 30년의 세월 속에서도 옛 모습을 여전히 간직한채 곱게 늙어 계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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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갈비와 로진스키

요새는 연탄불에 굽지를 안턴데...
그래서 그런지, 세월이 입맛을 변하게 했는지 옛맛이 안나 조금은 섭섭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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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 골목길 탁자에 둘러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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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춘한 정용정

용정아!
괴롭히던 내가 서울 떠나고나니 니는 살도 찌고 머리도 새로 나고
신수가 훨씬 좋아진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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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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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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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호

장호의 구수한 전설같은 옛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이며
고갈비집 앞에서 30년전으로 다함께 시간 여행을 다녀 왔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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