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씨가 된다 그러나 카르페 디엠!
2010.04.04 15:57
처음으로 쉬어 보는 부활절 일요일
어제 언급한 바와 같이,
강아지 Lemon과 천근만근 육신을 데불고
청계산을 다녀왔네
아직은 썰렁한 산 속 봄기운에
선휘의 빈자리를 느꼈네.
겉보기와 달리 情이 많고, 맘이 너무나 여린 친구였는데..
먼저 간 이유도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한 여린 맘-그 탓이라 생각해
미국에서 살고 있는 재왕이 생각도 났어
그래 그래서 일부러..
예전 재왕이 양재동 사무실 앞을 지나서 왔지
보고접다 친구야~
1년반 만에 쉬어보니 하루가 기네
역삼동 사무실로 다시 왔어
잔뜩 쌓여있는 일들을 마무리한 뒤에는,
(말이 씨가 되어 버렸어)
(말이 씨가 되어 버렸어)
새순이 酒母가 酒母로 있는 풍납동 가게로 가야해
고생시키는 내 죄가 커서,
요새는 마누라와 눈을 마주치지 못해
완전히 새됐어. 깨갱이야~ 깽'깽' 깨갱~
그러나 Carpe diem!
용식아 고마워. 명심할께. 책상 앞에 써붙여 뒀어.
일이 많아 온종일 쉬지 못한
반공일(半空日)이 되었지만 그래도 Carpe diem!
인생을 낭비한 내 죄가 컸었어.
Fighting할 거야, 친구들~
그대들의 애칭답게!
좋은 봄날 맞으시길..
셔블 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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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다! 용정아!
마늘님 앞으로 더 잘 모시야겄다!
재왕이가 미국으로 갔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