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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아름다운 하루

2008.09.20 07:18

정용정 조회 수:442

새벽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어물전 구경을 하고
가락동 농수산센타에 들러 야채도 봅니다
낮에는 점방 인테리어 공사를 하지요

'무식한 게 힘이다'라는 무대뽀' 심뽀로
(첫 글짜만 따서 제 필명이 무힘'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지른 일이라 역시 무식하면 손발이 고생하더군요
물론 맘고생도 쏠쏠(^^)합디다

Endes gut, Alles gut!

쭈글시러바서..
일이 손에 익고, 가게가 자리가 잡히면,
옛말 하듯 칭구들에게 이바구 할까 했으나
그리하면 고박이 서분타 삐질까봐 ㅋㅋ 내색을 했더니
동네방네 도는 앞집 처녀 정분난 소문처럼 되었네요 ㅎㅎ

칭구들의 격려 전화, 메세지 감사합니다

우리 홈페이지에서 칭구가 갈카 주더군요
'오늘은 선물이다'

선물같은 오늘, 아름다운 하루하루가  되기를 바라는 맘으로
미하루'란 이름을 붙여 보았답니다

잔머리도 썼다고 이실직고 할랍니다
555-2(이)1(하루)1(하루를)0(열렬히!)
555-8110(팔팔하게 하루하루를 열렬히!)

손발 고생, 맘 고생, 잔머리까지..

엊저녁 병호가 격려차 와서 얘기하데요
"어~~? 못본 사이에 얼굴이 파~삭' 갔네"
"흰머리도 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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