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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연일 계속되는 화창한 봄날씨를 넘어 뜨거운 여름인듯 햇살은 뜨거웠다

새벽기차에 무거운 몸을 실고 함께한 중수,정호,장호 그리고 재경선수들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몸풀기를하며 수비연습을 하였다

 

오늘은 26회선배님과의 시합이다

26회 선배님들은 29회,30회와의 두차례 경기를 모두 5회 콜드게임으로 이겼다

평소에 야구를 즐겨하시고 단단한 팀웍을 자랑하는 무서운 팀이다

 

1회에 장호가 첫타자를 포볼로 내보낸다

나는 스스로 긴장을 했다 핸디를 2점을 주고 하기에

26회 선배의 3,4,5번 라인은 선수출신이기에 실점을 하면 안되는데 하고...

이때 장호가 견제한 1루 송구에 선배님이 걸려 들어 아웃이 되었다

첫번째 보는 프로야구다....ㅎㅎ

 

사실 포볼로 나가면 3루타나 다름없다, 3루까지 도루는 저절로 가니까...

그리고 그이후 부터 매이닝 2개의 삼진이다. 5인닝동안 삼진 8개

26회 선배님들도, 심지어 심판도 혀를 내두른다.

한화의 괴물투수류현진을 여기서 보았다.     31괴물투수 천장호!!!

두번째 보는 프로야구다....ㅎㅎㅎ

 

2회에 26회 선배님이 안타를 치고 나가고 2루를 뛸 채비를 한다

2루에 뛴다.......... 아니, 안방마님 안중수가 2루로 던진 볼에 걸려든다...  "아웃"

대간돌이 중수가 그냥 대간돌이가 아니다. 빨랫줄 같은 송구로 주자를 잡아낸다

26회 선배님들이 혀를 내두른다.   허~    참~~

세번째 보는 프로야구다.....ㅎㅎㅎ

 

새벽녁에 몸만 실어 오기도 힘들낀데 아나고회를 정성스레 준비까지 해온 1루수배정호

1루 앞으로 구르는 볼을 잽싸게 주워 뛰어오는 주자를 태그아웃시키고 

타석에서는 3타수 3안타!! 맹타다~~     장효조를 연상케 한다. 

네번째 보는 프로야구다.....ㅎㅎ    

 

3루수김홍두는 내야3루 강습을 몸으로 막고 실수없이 1루로 기나긴 송구로 아웃을 시킨다

다시한번 어깨의 강인함을 과시한다!!

2루수김대식은 2루앞 땅볼로 오는 타구를 침착하게 걷어 올려 1루로 완벽히 송구하여 아웃시킨다

 

좌익수서민성은  천장호의완벽한 투구에 볼이 올 겨렬이 없다, 심심하다.....

방망이로 녹쓸지 않은 모습을 재데로 보여준다. 매섭게 돌린다  아직은 확실히 건재하다

 

중견수주정욱은 전날의 개인모임에 늦게까지 한잔 했지만 그래도 오늘 몸은 가볍다

3루타로 덩치값을 제대로 한다. 안타아니면 몸에 맞는 볼(지난 게임)로도 끝까지 출루한다

 

우익수 홍기수는 안방마님을 기꺼이 안중수에게 넘겨주고 조그만 체구에서 뿜어 나오는

날쌘돌이답게 우익수 앞으로 다가오는 타구는 모든책임을 지고 타석에서도 발빠르게 움직여

투수를 흔들고 영원한 찬스메이커로 두산의 이종운과 흡사하다 

하나가 되는 순간이다. 모두 제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한다.

다섯번째 보는 프로야구이다......ㅎㅎ

 

김문기감독은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선수들을 독려하고 하나로 단결시킨다

선수 개개인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타순을 배정하여 매게임 매게임 5회콜드승을 이끌고

야구를 마치고 나서 회식때는 누님표수육을 선수들이 맛나게 먹을수 있도록 

손수 수육을 자르고 밑반찬을 정성스레 준비해주는 자상함도 보인다.

김인식감독과 김경문감독을 연상케 한다

이것이 나의 여섯번째 보는 프로야구다.....ㅎㅎㅎ

 

촐촐한 응원석이지만 선수들과 호흡하며 힘차게 응원하는

이자윤부부와 박용관탱크31'회장이 있었기에 

선수들은 마운드에서최선을 다하였다!!!!

이것이 내가 보는 마지막 프로야구다......ㅎㅎㅎ     

 

최선을 다하여 그라운드에서 뛰어준 선수들과 응원한 친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부산본부동기회에서 큰행사를 치러면서 기꺼이 선수들이 뛸수 있도록

협조 해주신 부산본부동기회(서부,북부동기회)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 게임은  5월 23일(일)  오전 10시 준결승전입니다(대 연합팀) 

많은 친구들의 응원및 협찬 부탁드립니다

 

 

                                                                                                          재경야구       감독      김     문     기

                                                                                                                                 총무      심     재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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