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반복되는 폭염 주의보/경보 속에서 란딩시 더위를 걱정하였으나 구름에 가린 아침 태양은 힘을 발휘하지 못하여 최근 들어 가장 시들하였고 특히 휴가기간이라 항상 밀리는 도로는 휑하니 뚫혀 칭구들을 만나기 위해 달리는 구루마의 발걸음은 일마(逸馬)인 것처럼 내달리기 시작한다.

   * 장  소 : 아시아드CC
   * 일  시 : 2010년 8월 3일 08:30
   * 참석자 : 삼일회 회원

 
라커에서 치장을 하고 나와 이미 도착한 칭구들과 반가운 만남의 악수를 나누고 쾌적한 날씨와 기타 등등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으며 특히 오늘 대구에서 출산후 시간을 내어 참석한 종호대형의 산고(産苦)에 대해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또한 사무총장의 산고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격려를 하였으며 더불어 회장님의 출산을 걱정하면서 첫 Tee-Up을 기다린다.

티업을 기다리며...

푸른 초원을 배경으로 대구에서 온 종호대형의 다이나믹한 샷에 박수를 보내며 오늘의 즐거운 란딩을 위한 힘찬 샷을 하면서 자연 속으로 빨려 들어 간다.

 종호대형의 호쾌한 샷

성엽이의 버디찬스에서 신중해진 퍼팅

출산에 대한 조언을 듣는 회장..

구름으로 가려 비교적 선선한 하늘 아래에서 18홀의 대혈전을 마치고 뜨거워진 몸을 식히고  난 후 맛잇는 식사와 함께 칭구들과 재미난 이바구를 나누면서 회의순서에 따라 회장님의 인사말과 함께 시상을 한다.

  o 회장인사 :  새로운 횐님 확보        
                       건강유지 및 돈독한 우애     
                       경부 합동 란딩에 대한 계획
  

한집행부 인사말

옵빠야들

          
  o 시    상 :
        - 우       승  :  김 재 술
        - 메       달  :  최 상 규
        - 준  우  승  :  천 장 호
        - 우  수  상  :  남 기 태
        - 행        운  :  천 성 엽

시상

대구 종호대형의 인사말과 회장님의 선물 증정

최근 모든 음식을 보지 않는 강인한 인내심으로 혹독한 다이어트를 한 결과 지난달 순산한 배와 야위어진 목덜미를 유지하기 위해 식음을 전폐하는 사무총장의 모습은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순산후 몸매 유지를 위한 노력....

오늘 삼일회에 참석을 위해 대구에서 시간을 내어 준 종호대형에게 감사드리고  지속적으로 칭구들과 만나기를 바라면서 삼일회의 8월 세리모니를 끝내고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는 뜨거운 손잡음을 한 후 구루마에 올라타 앞을 재촉한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건강에 유의 하이소...

 늦게 글을 올려 지송함니다. 용서해 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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