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응....
사랑이  뭐야..?
엄만  그런거  몰라...
아빠께   물어봐.

아빠  응...    사랑이  뭐야..?
음  ..   사랑은   말로서  표현  할수 없는 것이  사랑이야....

아빠  그럼  뭘로  사랑해..?
마음으로............

아빠  응
마음이 뭐야..?  응
마음은  사랑이지...

인생 뭐 별거 있나? 사랑 그거 하나만 있으면 다 해결되는데...
근데 과연 사랑은 무엇일까요???

사랑은?
만약 누가 물어보지 않는다면 나름대로는 알겠는데
누가 사랑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그냥 깜깜하고 모르는 것이 사랑이 아닐까요???

사랑이란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지만 
불교 경전에서는 慈悲喜捨의 四無量心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 慈心인데 모든 중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마음
둘째, 悲心은 모든 중생들로부터 고통을 덜어주는 마음
셋째, 喜心은 다른 사람이 기뻐하면 같이 기뻐하는 마음
넷째, 捨心은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대하는 마음 등으로

위 4가지 마음을 일으켰을 때 무량한 공덕이 성취되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또 사무량심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가르침인 四攝法(사섭법)이 있는데
첫째는 布施요, 둘째는 愛語로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하는 것이고
셋째로 利行은 몸으로 상대방에게 직접 이로운 실천을 하는 것이고
넷째로 同事는 직접 그 일에 뛰어들어 동참하여 고락을 함께하는 방법입니다.


사랑이 무엇인지는 잘 몰라도
누구나 사랑을 느낄 수는 있습니다.
사랑이 무엇인지를 모르는데 어떻게 그것을 느낄 수는 있을까요?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우리도 모르게 항상 존재하기 때문 아닐까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온 누리에 사랑과 자비가 넘쳐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