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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보고시포~

2011.09.03 12:35

서동균 조회 수:760

주말에 친구가 찾아왔다,,,

그래도 자주 만나는 친구지만 근래 좀 안 본 듯해서 쪼매 더 반가웠다,,

남포동 대로에서 개 꼬리치듯 서로의 손을 살살 흔들며,,반가움을 표한다,,

그리고는 서로 살짝 안고는 서로의 등을 토닥였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저 나이에…….하다가,,부러운 듯 보내는 눈길을 느낀다.

 

다른 놈도 합류했다,,,,

ET 악수로 반가움을 표한다...

 

그리고는 SM1(소주의 S 맥주의 M )으로 슬슬 시작한다,,,

콩878..

 

난~~~ 지금도 학교 다닐 때의 누가 지금도 참 보고 싶다는 애기가 나왔다…….

아~~~갸~~~~ 지금 뭐하지?

몰라,,,보고 잡네…….

그래,,누구는 어쨌고,,,누구는 어쨌지..

그래서 TV 프로그램에 등장한 친구 찾기…….

보고 잡다 친구야 를 제안하며…….

나에게는 잊혀진 사람이 아닌 그리운 사람으로 남은 누구에게…….

보고 잡다를 외쳐본다,,,,

 

중학교 고등학교 같이 다니다,,,언뜻 만나고 헤어진,,,

김 태영이가 보고 잡다…….살아있음 대답하라 오바...

꺼벅 머리에 키다리 김 진율이가 보고 잡다...

시커먼 대학동기 김 득선이가 보고 잡다…….

수세미 수염,,,송 재룡이는 만나서 턱 한번 만져 보고 싶네...,,,

해병대 고참 막걸리 술 심부름 갔다가 그 막걸리 마시고는 다이 해버린 태주도 보고 싶고…….

군대시절 해금강에서 우연히 만난 후 보지 못한 기 창원이가 보고 잡다,

눈망울이 똘망하던 김 남수는 어디 있지?

버마버마 윤 범이는 또 어디있노?

 

보고 싶은 친구들 이름을 불러 봅시다.....시자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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