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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의문의 사건

2008.07.19 13:54

우상 조회 수:559

1 학년 입학할때 학교에서 전력 보강 한다고   국가대표 출신인 박 해종 ( 포수 . 당시 26세 현,뱡송위원 )

                                                                                 실업선발      "       함 상윤 ( 2루수 .당시 26세 현 자영업 )

                                                                                  M L B 출신          박 철순 ( O B베어스 ,당시 22세 )

이래 세사람이 늦깍이 입학을 햇는데  박 해종 , 함 상윤 두사람은  기업은행과 ,상업은행 출신인데 사회생활 하다보니 대학교 졸업장이

절실했고  박 철순 이 행님은 중학을 내가 경남중 다닐때 3 학년 이엇는데  졸업후 경고진학이 결정 되엇는데

겨울에 동계훈련 하다가 빳다 맞고 튀었는데 서울의 배명고에 진학하고 일찍이 공군에 입대하여 ( 예전에는 육군 경리단 ,공군 , 해병대 )

군 팀에서 활약하다 MLB에 스카웃 되어서 트리플 A 까지 있다가 한국에 들어와서 연대로 입학을 했거던

이 세사람 땜에 우리 1 학년들은 조금 수월하게 넘기고 있었는데

하루는 체육관 앞에서 스파이크에 구두약칠을 하고있다가   ( 1학년이 3,4학년것 담당 ) 박 철순이형하고 2학년들이 오는데

조 호성이가 인사를 하는데 " 안녕 하시요? 하면서 약간 거들먹 거리는 톤으로 인사 했는데  그게 그 선배들 불쾌했는지 운동 끝나고

집합 이윤데 그당시에 아닙니다 ,맞씀니다 식사 하십시요 이런식으로 경어를  쓰야 하는데 조 호성이 인사가 맘에 안들은 거겠지

운동 마치고 체육관 지하에 집합을 했는데  매 들은 사람이 정 선모 ( 대전고출신 )였는데 순서대로 잘 맞다가 동원이 차례가 됐는데

저는 못 맞겠읍니다 이랬는거라   그라이  니는 와 ? 못맞노 캉깨 

동원이는 엉뎅이에 종기가 나같고 못 맞겟심니더

그라이  정 선모가 " 건방 시럽거로 여기 니마이 야구 못 하는놈 어데있노 하면서 방맹이를 가지고 등짝을 때렸는데

이 이야기가 며칠후  스포츠신문에   " 최 동원 학교 라이벌 박 철순한테 구타당했다 " 이렇게 기사가 흘러간거야  예나 지금이나

기자들 성질 급하기는 ......

사태가 험악하게 발전하고  그때는 춘계대학연맹전을 할땐데  우승은 했지만  후휴증이 오래도 갔었다

30 년이 지난 요즈음도 나한테 그때 거기이 우찌 된기 ~ 고 묻는 사람이 있어서 이번기회에 지면에 옮겨 봤네요

나는 그당시 승승장구 하다가    한양대하고 결승경기가 있었는데 그때 김 시진이 던진공에 종아리쪽에 대드볼을 맞고 세브란스로

후송을 갔는데 의사가 근육이식 수술을 해야된다는거라 

서울 계시던 아버님이 시간을두고 물리치료로 할수있는방법은 어떻냐고 제안을 한거야

의사는  그럼 일단 그렇게 가보자는 거였어  수술해서 완치가 안되면 재기불능이라 켔거든

그때 나는 5 번타자에 좌익수를 봤는데 내가 다치는 바람에 이 광은선배가 좌익수로 이 광은선배가 보던 3루수를  양 세종이가

기용 됐는데 그때 양 세종 이친구 연타석 홈런에 펄펄 날안거야

하나가 가고 나면 또 하나가 온다 켔던가  ?

이때 스타 양 세종의 신호탄이 올란거였고 뒤로 이 친구 대학선발에 ,대표선수에 활약이 대단했어

나는 우째 됐냐고 ?

50 일간 입원했다 퇴원하고 운동장에 복귀했는데 

 " 감독왈 쉬는 김에 연말까지 쉬고 확실하게 재활 해라 " 카는기라  아 ! 올해 농사는 끝났구나 뭐 이런생각 밖에 더했겄나

세브란스 입원 할때 조 호성이가 따라 왔는데 입원수속을 하는데 2 인실로 신청하는거라 내가 야 ! 병실료 추가부담 해야되고

2 인실 있을필요가 뭐있노 ?   이 친구 야 ! 내 시키는 데로해라  나중에 퇴원할때 지가 다 알아서 해준다 카는기라

내심 나도 2 인실가면 에어콘 나오는방에 화장실 딸려 있것다 댁낄이지뭐 그래 니 알아서해라 하고 내비둔거야

입원해 있는데 오마니께서 전화가 온거라  " 야 ~야 니 입원 했을때 거거 수술해라 카는거라

어머이 나는 거기 뭔데요 ? 캉께  오마니 학교에서 입학 신체검사할때  "고래 잡아라 "에 체크 된걸보고 전화를 한거라

그때 내 병실 담당 간호원중에 유일하게 고대출신 간호사가 있었는데 하도 목소리가 꽤꼬리 같다고 왕 정홍이가 미스꽤로

정했어  나는 쑥시러워서 간호사한테 말을 못했는데 서강대 댕기던 박 종엽이가 병문안 와가꼬 내 이야기를 듣더만

 " 간호원 누나요  절마 고래좀 잡아주소  " 카는기라

그랑께 간호원 우상씨 하실거예요 ?

하는기라  나는 말없이 고개만 꺼뜩꺼뜩 했부렸지

오후 회진 시간이 된께 담당의사 오더만  " 고래 잡기로 했다며 샤워하고 대기하고 있어라 " 하는거라 간단한께 병실에서 한다꼬

잠시후 의사가 미스 꽤 하고 들어오더만  침대 시트위에다 비닐 패드한장깔고

어 ~이 바지내리고 팬티 벗어라 카는기라 그래서 나는 얼른 미스꽤를 쳐다봤지  ( 니는 안나가나 )하고  그라니께 의사선생

간호원보고 미스 서 너 여자야 ? 남자야 ? 묻는데 지는 중성이라 하는거 아이것나

저 여자있는데서 이 숫총각의 모든걸 까봘리야 된다꼬  ?

그때 종엽이도 고래는 우찌 잡는지 궁금해가  지가 보호자 행세하면서 옆에 있었는데

물건을 툭하니 꺼내놓고 나니까 쎌라인 이라는 소독수를 붓고 잘라낼 만큼 볼펜같고 표시를 하는데 환장하는거 아이것나



와 ? 신경을 다른데 써가꼬 반응을 안해야댕께

의사선생 내보고 멋지게 만들어 줄낀게 퇴원 하거들랑 한잔 살꺼야 ? 하고 물어 보는기라 얼른 " 예 "하고 대답했지

그런데 나는 수술하다가 죽는줄 알았다 국소마취를 조금했는데 6 방울인가 7 방울 꾸메는데 마취가 풀리가꼬 바늘을 위로 땡길때마다

나는 비명을 지르고 궁디를 위로 올린거라  " 이 녀석 이걸 못 참아가꼬 운동 하것나 "한다아이가

종엽이가 옆에서 꽉 붙들고 용을 쓰고 있는데   얼랄라 강의 마치고 가정대 여학생들이 병실에 들어 오는기 아이가 나는 순간적으로

양 다리를 오무렸지 안 보이 줄끼라꼬  아 ! 오늘 나는 쪽 다팔았다

수술 마치고 간호사 바셀린꺼즈 붙이고 붕데 감으면서 실실 웃는데 머릿꺼댕이 쥐 ~이 띁고 십더만

나가면서 간호사 하는말 알약 두톨 주면서 자다가 아침되면 모닝 일렉션 한다꼬 알약먹어라 카는기라  아침이 아이고 지가 뒷처리할때

벌써 죽는줄 알았는데.....

저녁에 치과대에 다니던 신 용필이가 고래 잡은줄도 모르고 " 금병매 " 중국 아그들 빨간책을 주고 갔는데 그날 나는 완죤히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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