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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1. 

김문기 재경 회장님, 한 해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한 해 동안, 동기들이 더 화합하고 결속하는데, 아교 역할을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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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모름지기, 회장직은 고박의 말쌈처럼... 1) 잘 했으면, 당연히 한 해 더 하고, 2) 못했으면, 잘  할 때까지 하는 것이 인간사의 순리인데...   

한 해만 하고, 그만두는 것은 교범에 없는 '폭거' 아닌감? 


지난 금요일... 미하루 송년회에서... 김 회장님께서,  결산 보고를 하던 중...

말릴 겨를도 없이, 눈물 젖은 목소리로...신임 회장님을 "추천"하고 싶다고 하다가, 다시, "소개"하겠다고...엎치락 뒤치락... 말 바꿀 때 나는 알아챘습니다. (*죄송, 말에 좀 민감한 스톼일이라... )


2. 

김문기 전임 회장님의 보고대로... 이경희 동기가 차기 회장직을 맡아주기로 했습니다. 


번잡한 직무일 텐데, "제안을 받고, 영광스러웠다"고 회장 출마(?)의 변을 시작한 이 회장님께, 고마움과 든든함을 느낍니다. 그게 그러나, 말씀처럼 "누구나, 돌아가면서...하는 자리"는... 만만에 콩떡, 아니오니, 


"권력도 아니고, 비즈니스도 아닌..." 동기회 회장직을... 잘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ㅎㅎ 시골에서 올라온 물정 모르는(?) 신영한 동기의 악동끼... 발 걸기는 너무 괘념치 마오소서...


3. 

총무는 심재구 동기가 계속 맡아 주기로 했습니다. 

여러 회장님을 모시면서... 여러 스타일을 경험했을 텐데, 새 체제는 또 다른 흥분이 있다고 하더이다. 


맥주집에서 '역사'를 물어보니, 카리스마(?)는  배 남철 회장이 좀 있었다고 하더군요. ㅋ ㅋ ... 장기 수고하는 심 총무에게도 박수 부탁합니다. 새 해에도, 계속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논어에 왈, "아부를 할려면, 안방이 아니라, 부뚜막에 해야 한다( 王孫賈問曰, 與其媚於奧, 寧媚於竈, 何謂也)"는 진리의 말씀이 있으니, 동기 제위는 명심하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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