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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재경동기 임시총회에 붙여....

2012.03.08 18:41

이경희 조회 수:508

봄(春),

 

왜 옛분들은 겨울 지나 여름 되기까지를 봄이라 했을까?

피어나는 꽃망울과 땅을 뚫고 올라오는 싹들은 세상을 보게 되고,

또 사람들은 세상이 깨어나는 것을 본다고 해서 봄이라 한 것은 아닐까.

게다가 ‘본다’는 것이 꼭 눈으로 보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 것이

먹어보고, 만져보고, 들어보고 등등 경험하는 모든 것에 ‘본다’는 말을 붙여 쓰는 것을 보면

본다는 것은 곧 느낀다는 것일테니 더욱 이 계절에 ‘봄’이라는 이름이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해본다.

 

재경동기회장 2달이 지났다.

공식적으로는 재경총동창회 참석하고,

대전 동기들 모임에 총무랑 같이 다녀왔다.

그리고 이제 재경 동기들 모임을 하려고 한다.

굳이 임시총회라 이름붙인 것은 회칙(있었다곤 하는데 흔적이 없네)을 정리하고,

이사님들을 좀 모시고 아울러 감사도 선임하고...

올해 행사일정을 알려 참석 부탁도 하고,

근데 그건 핑계고 그냥 볼 수 있을때 얼굴이라도 한번 더 보자고, ㅎㅎ

 

여기 회칙과 시행세칙안을 첨부한다.

관심가지고 한번씩 읽어봐 주시고 의견을 주시면 좋겠다.

총회 자리에서 그냥 씨익 읽어보고 통과시키는게 마뜩잖아서.

 

그리고 부탁인데,

주말이라 시간내기 힘들겠지만,

누구 자식 결혼식이 있다고 생각하고 많이들 참석해주라.

동기회의 힘은 참여하는 머리수에서 나오나니.

 

p. s.

이사 또는 감사는 선착순으로 지원받음. 지명당하는 것보다는 손드는게 맘편할걸.

그리고 불참자 중에서도 상당수를 지명할테니 그러기 전에 여기 댓글로 지원들 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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