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태 댓글 적다보니... 나도 길어서 *^^*
2012.03.16 16:26
이태시인, 성규 소식 내가 덤으로 전할게.
3년 전쯤... 그러니까,
2009년 봄이 무르익을 무렵, 악우회에서 1박 2일로 해남 달마산과 영암 월출산을 다녀왔었는데.
그 시절엔 사진에 보다시피 출발 언저리와 뒤풀이 그림에는 엄연히 좌정하고 계신데...
그 냥반, 결정적으로 정상 인증사진이 없다.
세세한 이바구야, 본방 입으로 더는 못하겠고.
.......
그랬던 냥반이, 글쎄.
뭔가 느낀 바 계셨는지.
거처가 있는 주례 뒷산, 엄광산부터 자박자박 다니면서 몸 만든다고 하더만 ..... 캬 ~
드디어 그 해 10월 달에는
네팔 '마나슬루 라운드 트레킹'을 한답시고 그 추운데를 근 한달 가까이 돌아다녔을 걸?
본방이 동반하지 않아 마나슬루 자료사진이 없는 게 좀 아쉽지만서도.
아무튼 그 뒤로 '히말라야의 氣'를 받아선지
지리산 둘레길도 다니고 하면서.... 어찌되었던 우리나라 웬만한 산에서는
'방방' 날아다녔다.
호랭이 하고 맞담배 새끼줄이 잡혀선지...? 아님,
산신령의 格에 나름 어울린다 싶었는지...
끊었던 담배도 다시 손대더라.
△ 참, 위 사진속의 날짜가 틀렸다. 아마도 2009년 11월말~12월초 쯤일게다.
암튼 '호랑이 유머' 좋아하는(?) 성규~ 그 냥반,
여전하시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043 | 재경동기 임시총회를 마치고 [2] | 이경희 | 2012.03.19 | 489 |
3042 | <논어 혹설> 5 - 공자의 식탁 & 주량 [3] | 한형조 | 2012.03.19 | 479 |
3041 | 비오는 날에는 교통부에 가지 마세요! [4] | 이병태 | 2012.03.18 | 536 |
3040 | 지밍산역[鸡鸣山驿 을 다녀와서........ [2] | 서수교 | 2012.03.18 | 300 |
3039 | 그 흔한 사랑.. | 정용정 | 2012.03.18 | 286 |
3038 | 한 박사의 혹설을 읽고 [1] | 이병태 | 2012.03.18 | 238 |
3037 | <논어 혹설> 4 - 왜 或說인가 | 한형조 | 2012.03.17 | 216 |
3036 | <논어 혹설> 3 - 道, "이리 갈까, 저리 갈까, 차라리 돌아갈까" [3] | 한형조 | 2012.03.17 | 260 |
3035 | <논어 혹설> 2 - 옛 방식으로, <논어> 읽기 | 한형조 | 2012.03.17 | 206 |
» | 병태 댓글 적다보니... 나도 길어서 *^^* | 이승진 | 2012.03.16 | 252 |
3033 | 수교 글 댓글 이어서~~길다,,1 | 서동균 | 2012.03.16 | 211 |
3032 | 중국 북경의 공기 오염상태..... [5] | 서수교 | 2012.03.16 | 465 |
3031 | 지난 겨울 눈 이야기... [3] | 고영호 | 2012.03.19 | 351 |
3030 | 성규야, 잘 있나? [7] | 이병태 | 2012.03.16 | 510 |
3029 | <논어 혹설> 1 - 꼼수(?)의 원조 공자... [9] | 한형조 | 2012.03.16 | 455 |
3028 | 2012년도 동창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 개최 | 사무국장 | 2012.03.15 | 260 |
3027 | 10호.. 통속적.. [3] | 정용정 | 2012.03.14 | 412 |
3026 | <겡고 31회를 위한 논어 或說...> 0. 서언 [5] | 한형조 | 2012.03.14 | 397 |
3025 | 감사드립니다. [5] | 안중수 | 2012.03.14 | 392 |
3024 | ~~ 택시 막말녀 ~~ | 박인정 | 2012.03.13 | 5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