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황실의 여름궁전겸 동북아 정세를 관장한 승덕 피서산장......
2012.04.09 12:01
롼허강 유역 청더[承德]에 있는 청나라 때의 이궁인 러허싱궁[熱河行宮] 유적으로서 면적 564㎡에 이른다. 강희제(康熙帝)가 1702년 착공하였고 건륭제(乾隆帝)가 1790년 완공하였다. 현재 중국에 남아 있는 가장 큰 규모의 궁궐 동산으로서, 강남지방 명승지를 본떠 수려한 자연경치를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았다.
유적의 대부분이 산지이고 나머지가 평야와 호수인데, 총길이 약 10km에 이르는 궁궐 담장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궁전구(宮殿區)에는 단보징청뎬[澹泊敬誠殿]을 정전(政殿)으로 하는 정궁과 쑹허자이[松鶴齋]·완뤠쑹펑[萬叡松風]·동궁(東宮) 등의 건물이 있고 호수구에는 6개의 호수(창건 당시는 8개)가 있다.
호수 가운데에는 동해의 신선봉을 본뜬 3개의 섬을 쌓았으며 섬과 호숫가를 둑으로 연결해 놓았다. 섬 위에는 궁전이 있고 호반에는 정자가 세워져 있다. 동궁 북쪽 수문 위, 샤후[下湖]와 인후[銀湖]를 잇는 수로의 돌다리 위에는 3개의 정자가 있다. 1994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그리고 이곳은 연암박지원 선생의 열하일기의 제목인열하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곳 청더에는 보닝사, 소부다라궁, 피서산장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관광을 오지만 .......우리들에겐 북경에서 여기까지
연암 박지원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와보는게 더 의미가 있을것 같네요.
수교야 잘있제 어부인께서도 건강하게 보인다.
오면 전화한번해라.간단하게 한잔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