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문어(文魚)축제
2012.05.01 12:30
봄날
졸음에 겨운 고양이 앞으로
생쥐 한 마리, 보무도 당당히 지나가고 있었거덩.
자다가
실눈을 떴더라. 고양이.
따분한 허공 중.
실눈의 고양이, 꼬리만 올렸더라 하는 거거덩.
그 꼬리, 끝을 또
퉁'
퉁기는 거였으...죽고싶나?
그래갓고
그 고양이 꼬리의 넘치는 기운을 표현한 한자, 아홉 九의
유려한 삐침이 살아있는
구룡포로 봄나들이를 갔다왔지러.
구룡포 문어축제.
축제의 마당에
만국기가 빠질 수 없는 노릇이겠으나
'닦고 조이자'는 뱃사람의 장인정신에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이바구.
만국기의 형식을 버리고
실질의
휴지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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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라는 연체동물에 문(文)이 있어,,요놈이 글을 알아서 문어인가?뭔밍??????
무한 의문 퍼레이드를 벌이다가 찿아본 결과....
-위키백과-
문어의 한자표기는 文魚인데 앞부분인 문은 우리말을 한자로 빌려적은 취음으로,
그 어원은 민들민들, 민둥산, 민머리등에 붙는 접두사 민의 옛꼴인 믠을 표음한 것이다.
문어의 다른 이름으로 팔초어(八梢魚)라고도 하며 이것은 한자어이다.
궁금해도 안 찿아본 넘 많을 거야,,,
그냥!!! 문어가 문어지,,,문자가 무슨 문이면 어떠리,,,지랄 궁금 한것도 많타,,,
숙회에,,소주로 달리는 안주 일뿐,,,,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