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혹설> 9 - 공자에게 로맨스가 있었을까 (프롤로그 혹은 낚시?)
2012.04.25 10:31
지난주 대학원 답사 사흘,
어제는 강의 마치고, 대구를 다녀왔습니다. 3시간 반 운전에, 잠깐 예를 표하고, 다시 되짚어 자정 전에 들어왔네요.
오늘 새벽(?) 조찬 모임...마치고, 지금 연구실에 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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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들이 아우성이라, <논어 혹설>, 이번주에는
그제 월요일에 한국일보에 실린 컬럼으로 대체합니다. 올해가 다산 정약용 탄신 250주년... 유배지에서 그가 꿈꾼 새 나라의 비전을 그려보았습니다.
**아래, 첨부 PDF 파일
첨부 파일이 불편하면, 웹페이지로 읽으셔도 됩니다. 다산의 학문 전체를 다룬데다, 약간 포멀한 글이라서 쪼끔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글이 꼭 쉬울 아닐 터!! 어려워서 씨름을 해야, 피가 되고 살이 된다는 것도 기억해 두시기를...
세상사, 불교는 '사바 세계'라 했으니, 여기 '사바(saha)' 는
"참고 견뎌야 할"이란 뜻이랍니다.
사람 사이의 트러블, 마누님 잔소리도 충분한데, 글도 '참아가며' 읽어야 하나? 이 또한 화두라, 돌.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204/h201204222110408633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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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고,
수교야, 연구실 와 보니, 차 두 덩어리 와 있네... 그동안 보이차는 품질도 알 수 없고, 맛도 텁텁해서, 별로 였는데....
운로 부터 뜯었다. 이 차, 맛이 신기하다. 시원하게, 입에 붙네.
한번 우려 마셔 보고는,
"아, 이놈이다!!" 하고는 가방에 잘라 넣고 다닌다. 언제든 마실 수 있게...
고맙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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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교
2012.04.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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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조
2012.04.29 12:16
차가 몇 번 우려도, 색깔을 유지하고 있고, 은근하다. 속도 편하고... 감사...
네 전화로, 연결하니, 어머님이 받으시네...ㅋ ㅋ
전화 한번 주라!! 동기주소록에 내 휴대폰 번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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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균
2012.04.26 12:28
(수정)요번 4/22일 북경 간 학생 단체에 직원 보냈고...
6/17 학생 단체에 직접 출동 예정이니...
간 정리 하고...보이차 준비하고 만나면 안될까?...ㅋㅋ
**독일 단체 하나 만들어보까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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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교
2012.04.26 14:46
끙~~~자리깔아도 되겠다.
5/21부터 1주일정도 독일에 출장예정인데 어찌알고 이런...........ㅋㅋㅋ
동균아 5/22에 왔다 가면 안되겠나??? 잘 생각해봐라.
6/17일 경에 뭐 다른 일정을 만들어 보는것도 방법이긴한데.....한국으로 출장 갈거나???
이러다 진짜 말처럼 되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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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맞다니 다행이네 둘다 내가 귀하게 여기는 차들이니 목축임에 부족하지 않을거야
단 첫물은 세차의 개념으로 버리고 둘째잔부터 즐기면 충분할거야.
내포성이 좋아 한 번의 차로 하루종일 우려마셔도 가능할거야
바쁨과 갈증의 힘듬을 녹여주는 한 잔의 차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