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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정무석

승진아 울산의 봄이 서울에도 왔네..

재수를 해도 서브4를 달성 못했네
군데군데 대기하는 낙오자를 싣는 버스가 나를 유혹하더라..

꿈의 서브3를 꿈꾸며 한조각 심장이라도 남거덜랑 달려볼까...

다음 월요일에는 작은 놈, 다음 달에는 큰 놈이 군 입대를 한다.
작은 집이라서 다행이지만 그래도 허전할 것 같다.
봄의 벚꽃으로 초대에 가슴 가득 고마움을 간직할께...

서울에서는 경주 남산의 벚꽃 비가 내리는 추억을 떠올리는 비가 조용히 조요이 나린다. 창 밖으로.

다대포에서, 광안리에서 같이 뛰던 칭구들의 숨소리가 들려 고맙다.

셔블에서 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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