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영대 소식 등
2007.04.12 09:41
지난 달 부가부에서 가졌던 절영원정대 남부지회 정기 점호식에서
다음 불침번 자리를 신임 이용식 남부지회장에게 인계하였습니다.
그동안 절영대 각종 동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남부지회 동기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아울러 늘 깊은 관심으로 지켜봐주신 전체 동기회 모든 동기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전에도 푸념했던 '자유타령'말고도
언제부턴가 말이 점점 어늘해지고 있어서,
좀 더 배워야하겠다는 생각을 굳히고 있습니다.
장소를 정해두고 배우고도 있지만, 그저
그물에도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나문재꽃 아득한 서해 갯가를 달려오는 저 협궤열차 기적소리처럼
만행하려 합니다.
길이 끝난 곳에서 다시 여행을 시작하듯
길에서도 쉬지 못하는 나그네처럼
중류평심 무명소졸의 길을 찾아보려 합니다.
갈 수만 있다면, 접도구역 그 틈새를 비집어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는
선형의 침실을 찾아가려 합니다.
자기검열과 회피,
에고와 이드,
의식과 무의식
그 적멸한 보궁에서
무기한 상태 그대로
에코르체, 보이지않는 모습 그대로
여름 날의 노을처럼 소신하려 합니다.
언젠가도 말했던 라캉의 그
상상의 세계를 찾아 떠나려는 것입니다.
---------------------------------------------------------------------
※여러 책에서 인용한 내용들이 들어 있습니다만 일일히 열거하지 못했습니다.
다음 불침번 자리를 신임 이용식 남부지회장에게 인계하였습니다.
그동안 절영대 각종 동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남부지회 동기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아울러 늘 깊은 관심으로 지켜봐주신 전체 동기회 모든 동기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전에도 푸념했던 '자유타령'말고도
언제부턴가 말이 점점 어늘해지고 있어서,
좀 더 배워야하겠다는 생각을 굳히고 있습니다.
장소를 정해두고 배우고도 있지만, 그저
그물에도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나문재꽃 아득한 서해 갯가를 달려오는 저 협궤열차 기적소리처럼
만행하려 합니다.
길이 끝난 곳에서 다시 여행을 시작하듯
길에서도 쉬지 못하는 나그네처럼
중류평심 무명소졸의 길을 찾아보려 합니다.
갈 수만 있다면, 접도구역 그 틈새를 비집어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는
선형의 침실을 찾아가려 합니다.
자기검열과 회피,
에고와 이드,
의식과 무의식
그 적멸한 보궁에서
무기한 상태 그대로
에코르체, 보이지않는 모습 그대로
여름 날의 노을처럼 소신하려 합니다.
언젠가도 말했던 라캉의 그
상상의 세계를 찾아 떠나려는 것입니다.
---------------------------------------------------------------------
※여러 책에서 인용한 내용들이 들어 있습니다만 일일히 열거하지 못했습니다.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3 | 배너 광고주 모집합니다. [9] | 동기회 | 2008.06.02 | 1458 |
102 | 구상찬 동기의 제18대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합니다. [7] | 동기회 | 2008.04.09 | 1470 |
101 | 올해 단풍, 평년보다 일주일쯤 늦고 색 고울 듯 ... | 고영호 | 2009.09.10 | 1480 |
100 | 세여자의 넋두리 [1] | 박인정 | 2010.01.15 | 1486 |
99 | 41회 기별야구에 출전하며~~! [2] | 정문 | 2009.09.14 | 1496 |
98 | 오십다섯, 그리고 눈물.. [9] | 정용정 | 2012.02.26 | 1496 |
97 | 그대 먼곳에 ~♬ [2] | 사무국장 | 2012.05.31 | 1498 |
96 | 누드 첼리스트'Nathalie Manser'의 연주 [7] | 이승진 | 2007.06.29 | 1501 |
95 | 담배·술 수명 10년 단축한다 [3] | 고영호 | 2009.09.18 | 1504 |
94 | '가을 전어' 벙개모임 안내!!! [3] | 재경31동기회 | 2009.09.18 | 1506 |
93 | 누구 아이란 말인고 | 박인정 | 2012.02.21 | 1516 |
92 | 혼주 장 성호를 상주(?) 장 성호로 불러 발음이 샛던 날,,,, [8] | 서동균 | 2013.03.04 | 1527 |
91 | 시도 때도 없이 뽀르륵.. [5] | 정용정 | 2012.05.06 | 1528 |
90 | 31 '어울림 한마당' 행사 찬조 내역 [1] | 동기회 | 2012.05.03 | 1539 |
89 | ' 오마이갓 ' 오픈합니다 [9] | 오용환 | 2012.06.12 | 1547 |
88 |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1] | 정용정 | 2009.09.06 | 1560 |
87 | 홈컴잉 사진 (서울역 - 학교) | 재경동기회 | 2007.05.08 | 1561 |
86 | 2010년 정기총회 스케치 | 이승진 | 2010.01.22 | 1561 |
85 | *8월서부지회정기모임* [2] | 최주홍 | 2012.08.07 | 1561 |
84 | 송정 밤하늘에 울려퍼진 후라 경고 야! 야! [11] | 몰섹 | 2007.08.26 | 1575 |
이태 시인~ 여러해 남부군을 이끌어 오시느라 애썼네요.
그간의 소신도 붉어 눈부신데, 새로운 만행이라뇨...
어쩌면 참으로 부러운 일입니다.
오십에 서해 갯가를 찾는다는 그 마음.
우리들도 이태동지 같이 '바람의 끈'을 놓지말고 살아야 하는건데.
.......
또 하나.
이용식 원장의 깃발아래
새롭게 출발하는 남부지회 시대를 감축드립니다.
절영대의 발전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