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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수열

친구야!

우리는 단지 함께 있었다는 사실 그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또한 함께 보았던 그시절, 함께하였던 그행동 이러한것들이

우리의 동질성을 느끼게 하네.

4막4장의 연극무대에서 앞서거니,뒷서거니,강한자가 약한자에게

못할짓이 없고,약한자 또한 살아남기 위해 못할 짓이 없는 이 인생무대위 에서..

가을의 끝자락(3막의 마지막 49세로) 에서 秋 霜 으로 할퀴어진

가슴에 품은 코스모스의 작은 꽂잎 일지라도.

아직도 남은 climax point 에 맞추어 앞으로 펼치질 미지의

호기심에 가슴을열어 35주년,40주년 만남을 당당하게 맞이하자.

왜냐하면 병태 말대로 꿈속의 여정은 여전히 아름답고,

청춘의 들끊는 피는 아직도  뜨겁기 때문에...

                                                              -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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