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하며 살았구나
2007.06.08 15:20
바랄 것을 바라는 것은 당연하지만..
버릴 것을 버리는 것이 쉬이 행복해진다
가정의 달 오월의 끝자락 열흘과
유월의 지금까지
사무실과 병원, 그리고 집을 오가며 착실히 지내고 있다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 점이 흠이긴 하나
덕분에 술도 거의 아니 마시고,
병문안을 기회로(?)
병원에 계신 모친과 많은 얘기와 시간을 나누고 있다
아마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태까지 나는 왜 그리 놀기 바쁜 푼수 아들이었을까?
반성을 하고 있네
그런 강제(强制)된 '모자(母子)의 날들'과 친구들 염려 덕분에
모친도 수술 뒤의 회복만 하시면 되고,
모자지정(母子之情)은 좀더 돈독해졌다네
게다가
은행에 돈이 많둣이
아산병원에는 환자가 더욱 많아서
병원에서 나와 집으로 가는 늦은 밤에는
새삼 자책(自責)도 되더이다.
내가 마라톤이니, 등산이니 등등으로 즐거워 할 때
병원에서 마냥 부러워만 하고있던 칭구들도 있었을 텐데,
내가 오바하며 살았구나라고.
조심스레 살아야겠다고..
바랄 것을 바라는 것은 당연하지만
버릴 것을 버리는 것이 쉬이 행복해진다고..
버릴 것을 버리는 것이 쉬이 행복해진다
가정의 달 오월의 끝자락 열흘과
유월의 지금까지
사무실과 병원, 그리고 집을 오가며 착실히 지내고 있다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 점이 흠이긴 하나
덕분에 술도 거의 아니 마시고,
병문안을 기회로(?)
병원에 계신 모친과 많은 얘기와 시간을 나누고 있다
아마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태까지 나는 왜 그리 놀기 바쁜 푼수 아들이었을까?
반성을 하고 있네
그런 강제(强制)된 '모자(母子)의 날들'과 친구들 염려 덕분에
모친도 수술 뒤의 회복만 하시면 되고,
모자지정(母子之情)은 좀더 돈독해졌다네
게다가
은행에 돈이 많둣이
아산병원에는 환자가 더욱 많아서
병원에서 나와 집으로 가는 늦은 밤에는
새삼 자책(自責)도 되더이다.
내가 마라톤이니, 등산이니 등등으로 즐거워 할 때
병원에서 마냥 부러워만 하고있던 칭구들도 있었을 텐데,
내가 오바하며 살았구나라고.
조심스레 살아야겠다고..
바랄 것을 바라는 것은 당연하지만
버릴 것을 버리는 것이 쉬이 행복해진다고..
댓글 3
-
고영호
2008.03.17 15:44
-
이승진
2008.03.17 15:44
鐵人~
인자, 저 술 다 우짜노?
고박 말마따나 'C1'말고, 막걸리로 바꿔바라.
근데
뭔 '오바'까지나.....
해가 말했습니다.
"나뭇잎은 초록색이다."
해가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부지런하게 움직인다."
달이 말했습니다.
"나뭇잎은 은색이다."
달이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잠만 자고 게으르다." -
비죤
2008.03.17 15:44
어머니 수술도 잘 돼시고, 회복만 하시면 된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빠른 쾌유와 어머니의 건강한 모습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머니와 많은 대화 나누시길바라고,,
우리도 건강을 함께 챙겨야 하니 마라톤, 등산, 헬스등
시간과 몸이 허락 한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것 입니다!! 심재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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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 많이 했으니 이젠 맘편히 비오느날 날잡아
광장시당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 해야제?
버릴 것을 버리는 것이 쉬이 행복해진다꼬?
열심히 버리고 살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