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불고(德不孤)..
2007.09.01 19:16
사단장 마누라가 사단장이고,
사장님 마누라가 사장인 이상한 나라에서는
다치는 사람만 자꾸, 그리고 더 빨리 다친다
(장면 바꾸고..)
여름을 식히는 가을비가
셔블에서도 소리 그대로
추적추적(秋跡秋積) 내리고 있네
낼 오후 날 개이면
승진찍사 말씀처럼(글. #327)
비구름을 덜어낸 하늘이 홀가분하게 물을랑가
예민하고 고집 센 사람은 네 자신이 아니었을까
날고 싶지 않은가, 민들레 홀씨처럼 가벼운 몸짓으로.
(뒤집고..)
나를 알 때는
사람들이 나를 몰라줄 때.
그래서 나를 돌이켜 반성해 볼 때이듯
내가 자꾸,
그리고 우리들이 자꾸 다치는 근거(理由)는,
이상한 세상에서 살아야하는
아픔 탓도 있겠지만
오래된 상처 딱지를 덧내는
지독하게 고약한 버릇탓이 아닐런지.
추적추적(追跡追跡)
(원위치..)
Deep in September it's nice to remember~~
Deep in September it's nice to remember~~~
날아~올라~
날아~올라~
민들레 홀씨처럼~~
홀~가~분~하~게~~ 가을엔''~
댓글 7
-
이름
2008.03.17 15:44
-
이승진
2008.03.17 15:44
참,
윗 댓글에 내 이름자 적는걸 깜박했네
5학년 들어 자주 겪는 증상이니 이해바람세.^^;; -
이름
2008.03.17 15:44
철인아!
뵌지도 벌써한참이구나...
이제 가을이 시작되얐으니
곧 한번 뭉쳐보자!!
- 영호 - -
이름
2008.03.17 15:44
결혼식날
꽃단장한 신부보다
쌩얼의 친구가 더 예쁘다면
그렇다면 그건..
온기를 나눠 가져야할 세상살이에 대한
목숨붙이들의 예(禮)가 아님을,
무림(武林)의 道義 아님을
그대 이미 알건만...
(그럼 내가 꽃단장 신부? ㅋㅋ)
배경으로 깔린
노래.. 노랫말..봄향연 사진들..
우찌 그리 고우신지?
찍사님~
추적' 추적'
추억을 찍어내는
그대의 탁월함에 감탄을 금할 길 없다오
오늘 9월 첫 일요일
이른 아침.
'비가 와도 집합!'
재구 총무의 메일을 받고
청계산으로 갈려하오
雨中 탁빼기 또 얼마나 달런지?
손정수 말씀대로 아침부텀,
"취한 듯 어리하게 사는게 행복"
우리들의 그대~
고박도 참석하실려나?
어~느~새~내~마~음~
들~길~에~ 홀~로~핀~
민~들~래~ 홀~씨~되~어~
강~바~람~타~고~ 훨~훨~
밀~려~오~는~그~리~움~그~리~움~
댕큐댕큐~
그리고 9월 첫 일요일
칭구들~
Guten Morgen! *^J^* -용정- -
이름
2008.03.17 15:44
추억찍사님~
세번째 사진에서
내 손바닥으로 감히
뉘, 어느 친구의 '하늘과 별'을
가리고 있능교?
성엽인 줄 알았는데
뒷 줄에서 엽이는 빵실거리고 있네요
암만 생각해도
친구의 하늘을 가린
내 손바닥의 결례를 밝힐 수 엄써서..
아~
이길 수 없는 술의 마력이여~~ -
이승진
2008.03.17 15:44
으응~
해운대 '오오뎅뎅' 주점의 장재훈 친구라네.
어제는 우중 청계산행도 못하고...
트레드밀과 씨름만 하셨네^^ -
심재구
2008.03.17 15:44
아^뇨,,, 어제 청계산 우중 산행 강행 했다오!!!!
처녀 출전한 장평우와 정창규가 참석해서....
기쁘고도 기쁜 마음에!!!!
승진아,, 청계포럼 나날이 발전하는거 보이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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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釜山 雨秋積
深凸人 心不枯
말이 되는가 모르겠네*^^*
짧은 끈' 탓에,ㅉㅉ
이럴 때 '농소산인'이 옆에 계시면 助言 들을 수 있을텐데.
그나저나
그 냥반, 우째 조용하시네?
夏安居도 끝났을텐데.....
鐵人, 잘 지내시제?
秋積秋積해서 지난 홈캄잉 앨범 한 번 뒤적여 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