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야구대회 1차전, 아름다운 패배
2013.10.15 18:39
제45회 기별야구대회 1차전 소식 늦게나마 전합니다.
2년 연속 우승한 33회와의 경기에서 16:13로 아깝게 패했습니다.
덕형리그에 참가하여 선후배 기수들과 꾸준히 몸을 달군 33회와의 경기에서
비록 1년에 한번 모여 적은 훈련량에도 불구하고
천장호 투수의 3점 홈런과 김종호 대형의 3점 홈런 등
우리 선수들의 기량은 결코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부족한 연습량으로 인한 수비 실책과 콤비플레이가 조금 아쉬웠을 뿐입니다.
200만원을 쾌척하여 31회 단체 유니폼을 맞춰 선수들에게 일체감을 고취시킨 홍성수 동기회장.
바쁜 스케줄도 제쳐두고 멀리 서울에서 온 김문기, 주정욱 동기와
대구에서 동부인하여 참가한 준비된 스포츠맨 김종호 대형,
기별야구대회에 뛰기 위해 해마다 경주에서 동참하는 김정덕 동기.
31야구단의 높은 승률에 빛나는 정문 감독과 든든한 그림자 성오용 주무,
투수에다 아직 녹슬지 않은 3점홈런의 거포 천장호,
'안방마님 안'씨 성을 가진 영원한 포수 안중수,
父子참가로 든든한 심규열 고문과 똘똘이 아들 심경영,
베일에 가려졌던 선발투수 임종태,
요즘엔 '카나리아 폐인', 그래서 31야구는 이제 뒷전? 그래도 야구하면 아직도 조기준,
언제든지 준비된 출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예비투수 조영기 동부지회장,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동부지회의 열혈정예요원 공종렬,
용마가 새겨진 추억의 푸른색 유니폼을 입고 참가한 차인용,
수비하면 하병관,
늦게 오더를 제출하는 바람에 팀유니폼 착용을 내년으로 미룬 서규영.
그리고 '31서포터스'의 면면을 보면.
동기회의 든든한 기둥 박종규 고문,
경남중 연습훈련부터 덕아웃을 지키며 뒷바라지한 최봉근 고문,
야구에 앞선 족구게임에서 부상투혼을 발휘한 열혈31용사 류명석 총동창회 부회장,
다재다능한 만능 체육인 특히 족구하면 김영수,
승리기원을 위해 구덕산의 氣를 듬뿍 받아 응원해 준 산악인
김성규, 김호성, 심재현, 정인화, 김재술, 이기범,
오늘도 상대팀 부상선수를 응급치료한 필수 팀닥터 고영호,
예비훈련에서는 열심히 뛰었으나 해외출장으로 아쉬웠던 배정호,
그리고 사무국장의 소임을 다하지 못하며 계속 헤매고 있는 이승진.
이렇게
31명의 동기가족들이 모여 2013 기별야구대회를 즐겼습니다.
가을비가 오락가락하며 흩뿌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동기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서규영, 안중수, 주정욱
△ 김정덕, 차인용
△ 심규열 고문과 아들 심경영,그리고 임종태, 공종렬
△ 父子 출전한 심규열, 심경영
△ 경주에서 참석한 김정덕
△ 서울에서 시합차 참석한 주정욱, 그리고 심규열
△ 그리고 龍馬가 새겨진 추억의 유니폼을 입은 차인용
△ 양팀간 인사를 시작으로 33회와의 첫경기 '플레이볼~' / 정문 감독, 임종태 선발투수, 심규열
△ 심규열, 공종렬, 심경영
△ 33회후배와 악수를 나누면서 오른쪽 어깨부상에 힘겨워하는 홍성수 동기회장, 서규영
△ 하병관, 경주의 김정덕, 서울에서 온 김문기
△ '31만세~ 만만세~'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423 | 감사합니다 | 엽이 | 2013.11.08 | 562 |
3422 | **서부지회 정기모임안내** | 최주홍 | 2013.11.07 | 601 |
3421 | 시속 11.1km의 버킷리스트 [2] | 정무석 | 2013.11.05 | 758 |
3420 | 지리산 더 케이 (8) - <안내> - 교보 인문 석강에 초대 [1] | 한형조 | 2013.11.04 | 607 |
3419 | 지리산 더 케이 (7) - 세 가지 에피소드, 그 하나 사형수의 담대함(?) | 한형조 | 2013.11.04 | 474 |
3418 | 재경동기회 송년회 안내!!! | 심재구 | 2013.10.28 | 644 |
3417 | 제6회 용마당구대회!!! [1] | 심재구 | 2013.10.28 | 535 |
3416 | 개업인사 (최봉근동기) [1] | 동부지회일동 | 2013.10.25 | 836 |
3415 | 북부지회 2013년 10월 정기모임 | 북부지회 | 2013.10.23 | 517 |
3414 | 아내라는 옷: 딸랑딸랑~ [4] | 정용정 | 2013.10.22 | 750 |
3413 | 지리산 더 케이 (6) - 퀴즈노스의 모닝 세트 [3] | 한형조 | 2013.10.20 | 648 |
3412 | 지리산 더 케이 (5) - 용정 거사의 친구... 를 추억하는 후배 기자 [1] | 한형조 | 2013.10.20 | 579 |
3411 | 가을 편지: 조르쥬 무스타키 | 정용정 | 2013.10.17 | 669 |
3410 | 제39회 용마테니스대회 사진 [1] | 재경동기회 | 2013.10.17 | 483 |
» | 기별야구대회 1차전, 아름다운 패배 [1] | 동기회 | 2013.10.15 | 582 |
3408 | 39회 용마 테니스 대회 준우승하였습니다. [2] | 강승남 | 2013.10.15 | 413 |
3407 | 인생: 테니스 대회 [1] | 정용정 | 2013.10.12 | 622 |
3406 | 동부지회 2013.10월 정기모임 | 김부영 | 2013.10.12 | 577 |
3405 | 평양갈비에서 신발 바뀌신분 찾습니다. | 조영기 | 2013.10.10 | 716 |
3404 | 지리산 더 케이 (4) - 빌리기스 예거 신부 - "파도가 바다다"에서... | 한형조 | 2013.10.08 | 451 |
우리 동기들 손금보니 다들 오래 살겠다. ㅋㅋ
단, 건강하게 오래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