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역삼동
2009.04.05 10:13
이른 아침
술이 덜깬 눈으로
점빵 앞 아파트 개나리 담장을 보았네
친구 생각이 나네
너무 아름다워서 내 가슴을 시리게 하는...
덕은 북극성의 자리잡음 같으니
뭇 별들도 질서있게
이를 축으로 움직인다
지금
북한산은 어떨까?
외로웠나 보다
아름다운 하루에서,
셔블칭구
댓글 4
-
고박
2009.04.06 10:04
-
박종규
2009.04.06 10:38
집들이를 매일 해도 걱정이고
안해도 걱정인데ㅋㅋ
서울 친구들도 요즘 조용한 가배!!! -
정용정
2009.04.06 11:32
종규야~ 오해말거라
덕보라는 내 친구가 있어
종종 美하루에 오는...
사서삼경, 생물학, 회화에 능하고
심지어 첼로, 바이올린, 단소까지도.
내게는 스승같고, 보석같은 친구지
위의 덕에 관한 얘기는 그 친구 블로그에서 따온 말씀이야
그라고~~~
군중(?) 속의 고독 알재? 손님 속의 고독!!!
또한, 에~~또~~~가설라무네~~~
새벽 조깅이나, 나홀로 등산을 못하게 되니까
못 비움으로써 생기는 외로움을 아실런지 ^^ -
쇠
2009.04.06 15:54
많이 채우고 살았었나배? 못 비워서 외롭다카이 차~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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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도 없이, 밤낮도 없이 고생하고 있는것 같아 걱정이구나...
힘내고! 이제는 일요일날 오전에는 조금씩 산에도 가고 해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