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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희망만 가득한 11월이 되길 빕니다!

2009.11.02 21:40

고영호 조회 수:238


사진에 날짜가 잘못 찍혔네요...ㅎㅎㅎ
11월의 첫날 아침에 동백섬에 산책 나갔다가 저 멋진 범선을 공짜로 탈수있는 행사가 벌어지고 있어
멋진 범선을 타고 바다에 나가 광안리와 해운대 일대를  바라볼수있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부산시에서 행사때 운영한다는 "누리마루"란 배인데
350명의 인원이 탑승하는 큰 규모로, 외관뿐 아니라 내부시설도 보통 멋진게 아니었습니다.

선원이 돛위에서 아슬아슬하게 묘기를 부리고  있습니다.

썰물때라 그런지 오륙도의 높이도 더 높아 보입니다.



배가 출항하니 갈매기들도 따라 날아 옵니다.

바다에서 바라보이는 광안대교의 장관. 저멀리 수열이네 집도 보입니다.



광안리 해수욕장과 횡령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조영기동기의 청소년 수련관도 손에 잡힐듯 합니다.



정우네  MBC와 할매횟집이 있는 민락회타운도 보이고...

재개발 예정이라는 삼익비치도 바다에선 아직도 멋지게 보입니다.

종수의 미월드와 용환이네 용마횟집 그리고 성수, 인정이네 집들도 보입니다.

광안리쪽에서 해운대로 뱃머리를 다시 돌리고...

요트와 보트도 물살을 가르고 있고... 멋진 생맥주집 오션 스카이도 보입니다.

바다에서 본 누리마루와 동백섬 등대의 모습



해운대 앞바다에선 국제 요트대회가 한창 입니다.

달맞이 고개와 나의 기차 출근길의 모습도 참 절경입니다.

가을이 깊어지면서 해운대 앞바다에도 미역 양식장이 들어섰습니다.

등산복 입고 등산화 신고 배를 탔더니 좀 이상하게들 봅디다.ㅎㅎㅎ





문텐로드의 멋진 숲속 길도 보이는 듯합니다. 수교네 집도 보이나요?



장산 정상도 손에 잡힐 듯 합니다.

모터보트 타며 신나는 사람들...

바다에 배 띄우고 낚시중인 사람들..

무철이네 집도 보이네요. 멋진 집들 뒤에 숨어있는 우리 집도 보이는 듯합니다.










육지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느끼는 세상도 좋치만,
가끔은 바다에서 육지도 바라보며 사는것도 참 좋은것 같습디다.

우리네 인생도 역시 마찬가지 이겠지요?

친구들 모두 저 바다의 기를 받고
희망차고 건강한  11월을 맞길 빕니다!

그리고 상렬이가 많이 회복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도 함께 전합니다!


Mariah Carey/I'll Be There.
친구들께 감사의 노래를 보냅니다. 
이 노래처럼 언제나 늘 거기 우리 같이들 함께 있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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