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정용정

봄아~ 언자 고마 자수해라~

니도 명물이 아니라, 맹물이락꼬..


옛날 같으모,

니 발자욱 소리에

삽짝 문앞까지 뛰어 나와서 맞아주던

제수씨가,,

언자는 고마마 소파에 지긋이 누우셔서

힐끗 함 쳐다보고 말재?


우짜것노?

세상이치에 맞춰서 살아야지, 머~

쪼꼼 서럽더라도...


니만 그렁기 아이고,

딴 칭구들도 다 글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