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의 무차별 50대 폭행사건
2011.11.24 13:37
50대 후반의 남자가 지하도에서 갑자기 달아납니다.
그 뒤를 10대 두 명이 좇아가 가로막고 다짜고짜 때리기 시작합니다.
발로 차고, 몸으로 밀칩니다.
결국에는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 뒤 얼굴과 머리, 허리 등 온몸을 마구잡이로 구타합니다.
왜소한 체격의 50대는 쓰러져 움직이지도 못하지만 10대들의 폭행은 멈추지 않습니다.
쓰러진 남자의 주머니를 뒤져 휴지만 나오자 곧장 버린 뒤 또다시 마구 폭행을 합니다.
10분 가까이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사이 경찰이 출동하면서 10대들의 잔인한 폭행은 끝납니다.
[오원식/부산 서부경찰서 경사
: 머리는 터져서 피가 많이 흐르고 있었고 얼굴은 많이 부어 있었습니다. 벌겋게 부어 있었고 팔을 못쓰는 정도.]
폭행 장면은 지하철 통로 CCTV에 고스란히 녹화됐습니다.
피해자 58살 진 모 씨의 주머니에 돈이 없었다는 게 폭행 이유였습니다.
진 씨는 시멘트 바닥에 머리를 찧여 진탕 증세로 인근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16살 박 모 군은 중학교를 중퇴한 전과 15범, 17살 이 모 군은 전과 2범의 보호관찰 대상이었습니다.
경찰은 박군과 이 군을 강도상해죄로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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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3시 30분 경 부산 서구 토성동 지하철역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참으로 겁나고 뭐라고 말할수 없는 패륜적인 사건이다
늦은 밤거리에 젊은 애들이 다가오면 그 애들이 착한 애들인가 ?나쁜 애들인가? 를
떠나서 우선 겁부터 나고 무조건 피하고 봐야되는 무서운 요즘 밤거리 현실이다
이런 사태가 왜 발생하는가 ? 사회 학교 가정 .. 모두의 책임이지 누구를 원망하고 비난 할수 없다
불쌍한 우리 50대 세대 . 자기 몸 자기 가 챙겨야 오래 산다 앞으로 망년회 술자리가 많이 생긴다
기분 낸다고 2차 3차 가더라도 술 좀 節酒하고 으쓱진곳에는 되도록 혼자 가지말고 일찍 집에 가자
~~ 몰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