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다이어트 일기
2007.03.21 21:09
마라톤에
사선(死線)이 있어
그 선을 넘어야 비로소 그나마 '경지'에 이른다고 하지라.
긍께, 뛰다가
죽을만큼 힘들어 그 고비를 넘기면 어느 순간
'가벼움'이 밀려온다고들 그러던디...나야 잘 모르제.
그래갓고, 산 다니는 놈들이
겁나게 산길 걸어 사선(dead point)을 넘고나믄
종래에는, 다리로 안 걷고
어깨로 걷는다고 뻥들을 치시더마.
그래도 나야 모르제, 나야 머, 무늬만 산악인잉께 ㅋㅋㅋ
봉달이
이봉주, 대단혔으...
긍께, 그 사선을 넘는다는 거이
백척간두에서 진일보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서
킁, 6조도 그랬었고
예수님도 그랬거덩.
요즈음은 소낵규도,
긍께, 한나라당 탈당이 백척간두에서 한 발 내딛는 거라며
흰소리던디, 킁, 여그 농소의 산악인
- 머 그럴까이 - 하는 거거덩.
긍께, 68.5를 넘어
67키로 대에 들어선 농소 박' 쯤은 되아야
백척간두니
뭐, 그런 짜릿한 말씀을 할 수가 있는 거이줴라....앗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