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은 내손안에 있다.
2010.02.01 15:36
어느 산에 스님 한 분이 살았다. 들리는 바로는 아직까지 한 명도 그의 말문을 막히게 한 사람이 없다고 한다. 어느 날 똑똑한 아이가 손에 작은 새 한 마리를 쥐고 스님에게 가서 물었다. “이 새가 죽은 건가요? 아니면 살아 있는 건가요?” 그리고 생각했다. ‘이 스님이 살았다고 하면 목 졸라서 죽여 버리고, 죽었다고 하면 날려 보내야지. 내가 드디어 이 스님을 이기는구나.’ 스님이 웃으면서 말했다. “얘야, 그 새의 생사는 네 손에 달렸지, 내 입에 달린 것이 아니란다.” 꼬마는 새를 날려 보내며 말했다. “스님은 어떻게 이토록 지혜로우신가요?” 그러자 스님이 대답했다. “예전에는 정말 멍청한 아이였다. 그러나 매일 열심히 공부하고 생각하다 보니 지혜가 생기기 시작하더구나. 너는 나보다 더 지혜로운 사람이 될 것 같구나.” 그러나 아이는 슬픈 기색을 보이며 말했다. “어제 어머니께서 점을 보셨는데 제 운명은 엉망이라고 했다는군요.” 스님은 잠깐 동안 침묵하더니 아이의 손을 당겨 잡았다. “얘야, 네 손금을 좀 보여주렴. 이것은 감정선, 이것은 사업선, 이것은 생명선, 자아, 이제는 주먹을 꼭 쥐어 보렴.” 아이는 주먹을 꼭 쥐고 스님을 바라보았다. “얘야, 네 감정선, 사업선, 생명선이 어디 있느냐?” “바로 제 손안에 있지요.” “그렇지, 바로 네 운명은 네 손안에 있는 것이지, 다른 사람의 입에 달린 것이 아니란다. 다른 사람으로 인해 네 운명을 포기하지 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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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한계일 수는 없다.
'이 나이에' 하고 자신의 한계를 정하는 순간,
우리의 나머지 인생은 단지 죽음을 기다리는
대기 시간이 되고 만다. 이러한 부정적인
자기 최면은 실제 뇌 세포의 사멸 속도를
빨라지게 한다.
- 이시형의《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중에서 -
* 새해가 시작되고 한 달이 지나갑니다.
새해가 되면 누구나 새로운 결심을 하지만,
대개 중도에 포기하거나 점차 멀리하기 쉽습니다.
중년이 되면 그런 경향이 더 강합니다. 혹시 여러분도
'이 나이에'하고 자신의 한계를 정하지 않으셨나요?
이제부터라도 '이 나이에'가 아니라 '이 나이에도'
(할 수 있다)'라고 마음을 바꾸어 보세요.
분명 행복한 삶의 시간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