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1박 2일~

2010.02.02 12:06

이승진 조회 수:368

♤ 청계포럼 2010 신년합동산행 ♤ 1. 언제 : 2010년 1월 30일 ~ 31일 (1박2일) 2. 누가 : 서울9명, 부산 3명, 울산 1명 (총 13명) ♠ 서울팀 : 조정제, 김문기, 김태주, 신성수, 심재구, 정무석, 정복재. 정창규, 하광우 ♠ 부산팀 : 배정우, 안중수, 이승진 ♠ 울산팀 : 최경침 3. 산행코스 : 서울(25km) / 백담사~수렴동대피소~봉정암(1박)~소청~중청~ ~대청봉~중청대피소~희운각대피소~양폭~귀면암~비선대~설악동탐방센터(합동산행) 부산,울산(16km) / 오색 남설악분소~설악폭포~대청봉~(서울팀과 합류)~설악동

♤ 30일 오전 10시에 부산을 출발, 울산 신북R에서 최경침 동승하여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갈아타며 양양에 도착. 낙산사 입구 패밀리모텔에 숙소를 잡은 후, 낙산사 문화탐방에나섰다.

♤ 2005년 화재로 소실된 후, 아직도 복원중에 있는 의상대 풍경

♤ 낙산사의 창건 모태가 된 홍련암 풍광

♤ 홍련암 앞에 선 배정우, 안중수, 최경침

♤ 법당안 마루 가운데 뚫린 작은 구멍을 통해 홍련암 관음굴을 내려다 볼 수 있다.

♤ 찍사도 한 컷~

♤ 의상대를 배경으로 나란히 선 부울 대간돌이팀

♤ 저 뒤로 낙산해수욕장 모래사장이 가없이 펼쳐져 있다.

♤ 낙산사의 북쪽으로는 속초항도 조망된다.

♤ 조선 세조때 세운 원통보전은 복원이 끝나 단청이 곱게 칠해져 있다. 칠층석탑 역시 그을음 자국을 지우고 원통보전 앞을 지키고 서있다.

♤ 오봉산 정상부에는 관음 기도도량답게 해수관음상이 새로이 서 있다.

♤ 화마에 녹아내린 동종도 복원이 되어 법고, 목어, 운판과 함께 범종루에 걸려있다.

♤ 홍예문 누각 아래 아치 다리

♤ 문화탐방을 마치고, 충청도 할매집에서 황태찜과 뽀얗게 우러난 황태국으로 맛난 저녁상을 받았다. 내일 새벽 아침상도 미리 주문해 놓고......

♤ 주인장 추천 메뉴로 생태찌개로 마무리하고, 내일 설악출정식을 성대하게 마쳤다.

♤ '침씨냥반'~ 행복하십니까?

♤ 4인 4만원으로 따스한 잠자리를 마련, 뒹굴면서 30년 세월 저편에 묻어 두었던 각자의 군대 추억을 끄집어내어 야부리하다가, 내일 새벽 2시 기상에 대비하여 10시에야 취침하였다. 다음엔 축구 이바구로 밤새기로 미리 예약...ㅎㅎ 낙산사에서 바라 본 설악 능선들이 꿈속에서도 아련하다.

♤ 남대천의 지류인 오색천이 위치한 남설악분소. 현재기온 영하6도. 약간의 눈소식이 예고되었지만 바람은 잔잔하고, 보름 달빛이 휘영청 밝다. 7시 30분 대청봉 정상에서 서울팀과 만나기로 한 스케줄에 맞춰 착착. 기상상태가 좋아 4시개방 예정보다 산문을 일찍 열어주었다. 3시 50분 출발, 5km의 가파른 오름이 시작되었다.

♤ 해발고도 910m. 여기부터는 빙설지대가 이어져 아이젠을 착용하고 있는 배정우

♤ 해발 1500m부터 구름이 달빛도 가리더니, 이내 눈발이 흩날리기 시작한다. 서울팀으로부터 새벽 6시에 봉정암을 계획대로 출발, 6시 40분에는 선두그룹이 소청을 통과했다는 무석으로부터 문자가 왔다.

♤ 분명 칼바람 휘몰아 칠 정상부를 앞두고 5분여 대기를 하였다. 시간을 최종 조율한 후, 우리들은 대청봉을 향해 올랐다. 눈보라가 흩날리는 시계제로인 관계로 7시 30분으로 예정된 대청봉일출은 물건너 가버린 셈이 되었다. "음메, 아까비~" (침씨냥반, 날 좋은날 함 더 가자)

♤ 하광우, 정무석, 조정제, 신성수, 최경침 (뒷줄) 정복재, 김문기, 안중수, 정창규, 김태주, 배정우

♤ 셔블팀의 김태주, 정무석, 정복재, 신성수

♤ 부산팀의 최경침, 안중수, 배정우

♤ 셔블팀과 부산팀이 맞잡은 손

♤ 대청봉에서 내려 와 중청대피소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몸데우는 중. 정무석, 김태주, 배정우, 하광우, 그리고...안중수

♤ 안중수, 심재구, 조정제, 최경침

♤ 골바람 '쌔~ㅇ' 때리는 중청대피소 앞에서 단체사진 (어?~ 우째 1명이 안보이네?)

♤ 끝청 갈림길에서 다시 소청을 향하는 내리막 모드에 눈발이 제법 굵어진다.

♤ 김문기

△▽ 정무석

△▽ 정창규

♤ 눈만 내놓고 하산중인 심재구

△▽ 정복재

△▽ 김태주

♤ 조정제 & 배정우

♤ 여기는 소청 삼거리

△▽ 설악산행에 대비하여 주중에 매일 10km씩 산행으로 단련했다는 하광우

△▽ 부산팀의 설악참가를 위해 고군분투 독려한 울산의 최경침

△▽ 김문기 청계포럼 원행대장

♤ 심재구 & 안중수

△▽ 눈에 푹빠진 김에 찍사도 한 컷~

♤ 신성수 & 최경침 울산큰애기들

♤ 석악에서 오랫만에 다시 만난 이승진 & 정무석

△▽ 차량제공에다 손수 운전까지 하느라 회포주도 제대로 나누지 못한 안중수.

♤ 희운각에 가까워지면서 안개도 걷히면서 공룡능선 마루금이 드러난다

♤ 이왕 넘어진 김에 썰매를 타기도 하고 ......

♤ 밧줄 부여잡고, 레펠 하강하기도 하고 ....

♤ 희운각대피소에서 늦은 아점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한다.

♤ 라면 취사조인 배정우와 황태국 담당인 안중수

♤ 취사팀장인 최경침 & 정창규 & 배정우

♤ 먹거리가 궁핍한 눈덮인 깊은 산골짝엔 산새들도 가까이에서 식사를 거든다.

♤ "광우야~ 수고했다. 인자 밥묵자~"

△▽ 그래, 이 꿀맛에 산 타는 것이지

△▽ 두 그림의 다른점은?

♤ 식사를 마친 후,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

♤무너미 고개갈림길에서 공룡능선 산행조(조정제, 김문기, 정복재)와 소공원 하산조(최경침, 김태주) & 망설임조(정무석)로 팀만 나누어 보았다.

♤ 얼어붙은 양폭 풍경

△▽ 천당폭포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으면서 잠시 숨고르기 중.

♤ 최경침, 정복재, 배정우, 조정제, 하관우, 김태주, 신성수

♤ 칠성봉을 배경으로 선 배정우

♤ 김문기 & 최경침

△▽ 귀면암을 지나고, 비선대를 1km 앞둔 곳에서 전열정비 중.

♤ 정복재 & 신성수

♤ 그리고 또 이어지는하산길

♤ 얼어붙은 소沼의 풍경

♤ 12시 40분, 드디어 비선대에 도착. 여기서 설악동소공원까지 남은 거리는 2.5km

♤ 정복재와 정무석

♤ 정창규, 심재구, 배정우

♤ 김태주

♤ 최경침

♤ 정무석

♤ 조정제 & 하광우

♤ 그리고 찍사

♤ 배정우

♤ 정복재

♤ 김문기

♤ 비선대 이후, 14:00 설악동에 무사히 하산 완료. 택시 3대에 분승하여 속초 물곰탕집으로 고고씽~~

♤ 예전에 찾던 단골집인 동명항의 '옥미집'은 물곰 재료가 떨어졌다고 해서 다른메뉴를 검토했으나, 조정제 총장의 끈질김 덕분에 바닷가 근처의 곰치탕집을 새로 개척했다.

△ 주류파는 소주와 맥주로 ....

△ 칠성파는 사이다와 콜라로 ....

♤ 모두의 안전산행을 자축하고 있습니다.

△▽ 물곰이 귀한 지 2년 전에는 8000원 했었는데, 그새 13000원으로 많이도 올랐습니다.

△ 서울팀은 속초터미널에서 버스로 상경, 부산팀은 낙산사에 주차해 둔 차를 픽업하기 위해 택시를 타고 이동. 가야할 길은 다르고, 잠깐의 해후뒤에 또 헤어지기는 항상 아쉽습니다.

♤ 전열을 재정비한 부산팀은 4시 20분에 낙산사를 출발, 동해를 따라 줄곧 달려, 언양을 거쳐 부산에 도착하니 9시 15분이었습니다. 장거리 산행에 다들 힘들었을 친구들~ 함께 산행하여 행복했습니다 특히 기획하고 친구들을 안전하게 이끈 조정제 총장에게 감사드립니다. 설악산 대청봉의 힘찬 기운으로 올해도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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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규

2010.02.02 15:20

청계구리들아 ! 설악 등정을 축하한다

날씨도 만만찮게 추웠을 긴데...그래도 설악산은 잘 있제? ㅋㅋ

덕분에 눈구경 잘 하고 간다.

침아!

새로 산 자겟 자랑하러 설악산 갔제 ???ㅋㅋ

색깔 노~래~이 쥑인다.

댓글
고영호

2010.02.02 16:14

그리운 설악산!

사진보니 함께 못가서 더욱 아쉽구나!

대청봉 표시석은 아직도 바람에 안 날라가고 잘있네!ㅎㅎㅎ

광우, 창규가 이번에 감동이 제일 컸겠구나.

다들 보기 좋다!

그런데 물곰탕집이 옥미식당에서 새로 바낏네?값도 더 오르고...

침이는 정말 이쁜 색깔로 변신 했구나! 축하!

댓글
배정우

2010.02.02 18:04

승진아! 그림쥑이네.

대청봉에서 손가락동상을 무릅쓰고 사진 찍은 보람이 있네..ㅎㅎㅎ 수고했대이..

셔블칭구들아 오랜만에 만나 반가웠다. 자주좀 보자..

설악산 가기 쉽지 않은데 운전하느라고 고생한 중수와 승진이도 피로가 좀 풀렷냐???

운전한다꼬 쏘주도 한잔 못하고 중수야 내 이빨 정리되면 쏘주한잔하자...

댓글
심재구

2010.02.03 11:47

힘들땐 안전사고에 대비해 땅만보고 걷곤하는데

승진찍사님 덛분에 이렇게 되돌아 보며

잠시 설악산에 다시금 푹 빠져봅니다!!!

수고 몽땅^^*~ 하셨고요

함께한 친구들에게 감사드리고 또 봅시다!!!

댓글
조정제

2010.02.04 10:35

super,great,ultra,dynamic iron men!!! suddenly it's out of order in key board. thanks a lot to zziksa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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