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마쓰시타 고노스케의 "동행이인" 중에서
2009.09.01 09:44
길 - 마쓰시타 고노스케 / “同行異人” 중 마지막 문장
우리에게는 각각 주어진 길이 있다.
하늘이 내려준 존엄한 길이 있다.
어떤 길인지는 알 수 없지만 다른 사람은 갈 수 없다.
나만이 걸을 수 있는, 두 번 다시 걸을 수 없는 소중한 이 길.
넓을 때도 있다.
좁을 때도 있다.
오르막이 있는가 하면 내리막도 있다.
평탄한 때도 있는가 하면 더듬더듬 땀을 흘리며 가야 할 때도 있다.
이 길이 과연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판단이 서지 않을 때도 있다.
위로를 받고 싶을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차피 이 길밖에는 없질 않는가?
포기하라는 것이 아니다.
지금 서 있는 이 길.
지금 걷고 있는 이 길.
어쨌든 이 길을 쉬지 않고 가야 하는 것이다.
나만이 갈 수 있는 소중한 길이 아닌가.
나에게만 주어진 소중한 이 길이 아닌가.
타인의 길에 마음을 빼앗겨 어쩔 줄 모르고 서 있어 봐야 길은 조금도 열리지 않는다.
길을 열기 위해서는 우선 걸어야 한다.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걸어야만 한다.
설령 그것이 먼 길이라 여겨져도 쉼없이 걸으면 길이 반드시 열리는 법이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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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근
2009.09.01 10:02
-
안중수
2009.09.01 10:37
길에서 우리는 쉽게 칭구를 만들 수 있다.
걷는 것은 자연과 모든 사람 사이에서도 평등하게 하고 세상 보는 시각을 바꿔어 놓을 수 있다.
"야생"의 길을 걸으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걷기는 세상을 평등하게 만든다.
무쇠 옵빠야!
증말로 대단하십니더,,,, 13일날 함 보나????? -
정무석
2009.09.01 11:51
못가 미안하다.
12일저녁과13일낮에 부산 5산종주에 참가한다.
동백섬에서장산철마금정산성지곡수원지꺼정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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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좋은 스승(길:여행)과
함께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