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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추억의글

청계포럼 청평피크닉

2008.12.17 19:00

정용정 조회 수:2015

신곡을 쓴 단테가 말했다.
"불행할 때 행복했던 과거를 회상하는 것보다
더 큰 슬픔은 없다"

역지사지!
지금 서울은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내일 날씨가 엄청 좋아지리란 징표.
오늘의 불순한 날씨에서 내일의 다행스런 쾌청함을 예상한다.
그것은 내일을 학수고대하던 고박의 기쁨!

오늘 저녁부터는 처자식과 모든 시름을 다 잊고
추억을 만들 우리들만의 잔치,
내일 '청평모임'을 생각하자.

청평호수의 달밝은 밤,
칭구들의 미소띤 얼굴,
술잔에 담긴 달과 술,
청평호 물내음과 아침 안개,
도라무캉 삼겹살 바베큐와 해장라면...

열심히 일한 칭구들~ 청평으로 떠나자!

1. 청평가든(청평리조트) 찿아오는 길
    구리에서 춘천가도를 타고 대성리를 지나
    신청평대교를 건너서
    양평가는 길의 반대인 설악동 방향으로 진행.
    나이아가라호텔을 630m 지나면 청평가든.
    불법 좌회전을 해야하므로 조심조심.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임.
    (득선이의 글 #2080 참조)

2. 오늘 현재까지의 차량배치

    중요 포인트: 가급적 징발된 차량에 꼽사리끼실 것.

    선발조: 김득선 7인승밴 (득선, 영한, 용정)
    09:30 양재동 하나로마트 집합.
    득선 011-756-4133
    용정 011-446-0854

    일명 '장보고'조.
    하나로마트에서 온갖 음식을 장보고 선발 출발,
    선발도착하여 칭구들 맞을 준비를 완료해 놓겠음.

    후발조: 배남철 승용차 (남철, 재왕, 정제, 종엽)
    11:30 양재동 재왕이 사무실앞 집합.
    남철 016-380-4001
    재왕 017-393-5140
    정제 011-9014-8768

    별동조 (요천, 선휘)
    요천이의 차량으로 평택에서 출발하여 청평에 11:00 도착예정
    요천: 017-318-4554
    선휘: 017-209-6287

    무드 후발조 (성제, 영호)
    17:00 청량리역에서 추억의 경춘선을 타고 청평도착후 택시 이용.
    역시 '영원한 소년' 고박다운 발상!
    경치가 예술이겠재?

    기타 개별 시라소니조 (인목, 성수, 용필)
    아요' 주말농군 인목아~ 푸성귀는 어떤 종류로 수확해서 올끼고?
    하나로마트에서 장볼 때 참조하게 전화다오, 오늘!
    성수야~ 바쁘더라도 짬을 내시도록. 아직도 우찌될찌 모르것나?
    성수를 모범공무원으로 표창하라! 하라! 하라!

3. 준비물
    세면도구및 수건/슬리퍼/운동화
    반바지/긴팔/갈아입을 여벌 옷. 노래방용 반짝이 무대의상 환영.
    수영하실 분은 수영복/수영모자/수경.
    (모타보트를 탈 것이므로 가급적 수영복 지참. 없어도 무방)
    (구명조끼는 현지에 준비되어 있음)
    제일 중요한 준비물은 학씰히 놀겠다는 마음.

    차량을 징발 당한 사람은 블루스타(혹은 버너)및 랜턴 지참요망.
    김박~ 니는 닭백숙용 대빵 큰 솥과 족구용 공을 준비하거라.

    조총장은 야간 비박조를 위한 침낭을 갖고 오시고
    야외용 후라이(텐트칠 때 사용하는...) 가진 분은 메모후 지참.
    없음 말고~

4. 모임 일정및 회비
    모임 프로그램은 묻지마! 주최측이 알아서 책임져.
    단, 토요일 등산할 사람들은 14:30 산행출발.
    모든 종목은 참가회원들의 절대의지에 의한 자유 선택임.
    수면부족인 칭구는 굶으면서 밤새 디비~자도 용서함.
    회비는 5만냥.


부담없이 많이들 참가하시고
기타 사항은 위의 칭구들 전화번호로 문의하시게나~~~


아침부터 청계포럼 방'붙인다고 바뿌네 바뻐~~~~~~~~



                                                                   [ 2003년 7월 18일, 정용정 님의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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