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남고 31회 동기회

추억의글

실패를 두려워 말라

2008.12.16 11:09

김창환 조회 수:2004

그리운 학우들이여!
건강하게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실패를 두려워말라는 주제로 아침 묵상을 할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만 실패 자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실패는 당신에게 또 다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또한 시행착오를 통해서 실수를 최소화하게 됩니다.
인생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먼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버려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학우들은 처음 야구방망이를 손에 들었을 때 단번에 공을 쳐서 날린 적이 있나요?
학우들은 처음 자전거를 타기를 시도하면서 완벽하게 균형을 잡았나요?
학우들은 처음 수영을 배우면서 밑바닥까지 빠져 보지 않았나요?
어린아이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빨리 배웁니다.
아마 우리들도 걸음마를 배울 때 몇 걸음 걷다가 넘어지고 또다시 일어나기를 반복하면서 배웠을 것입니다.
어린아이는 어설프게 첫발을 딛다가 넘어지고는,
"포기할래! 나는 걷는 데 실패했어!"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어른들에게서는, 그러한 태도를 자주 보게 됩니다.
학우들의 인생에 있어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실패 자체보다 더 해롭습니다.
그것은 다시 시작하는 것을 가로막기 때문입니다.
옳다고 생각되는 일을 하기보다 항상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매인다면 우리들은 위기에 빠지고 맙니다.
진정한 승자는 생각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실행에 옮깁니다.
우리 모두는 때때로 실수하거나 실패하지만 승자는 다시 일어나서 재도전합니다.

* 베이브 루스는 전에 1,330번이나 삼진을 당했지만,
     우리는 그가 날린 714개의 홈런을 기억할 뿐 이다.
* 머씨는 뉴욕에 있는 그의 점포가 대규모 소매업으로
     성장하기 까지 7번의 실패를 경험했다.
*  저도 지능지수가 하급에 속해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기 전에 전기통신
     (지금은 정보통신으로 명명)기술사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무려 6번의 좌절을 맛보았다.
* 소설가 죤 크레이시는 출판사들로부터 753번이나 거절을 당했지만,
     후일에 564권에 이르는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실패를 두려워 맙시다.
대신 우리 앞에 놓인 기회들을 주시하고, 계속해서 추진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집시다.
 
           학우들을 사랑하는 김창환이 보냄
            profeng@hammail.net



                                                                         [2003년 7월 14일, 김창환 님의 글입니다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