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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길은...

2014.02.11 10:43

이병태 조회 수:528

 

년 전에 읽었던

김훈의 '남한산성'을 다시

읽습니다.

 

 

그 해 겨울

갈 수 없는 길과

가야하는 길은

포개져 있었다

 

 

따지고 보면

포개져 있는 길이 어디

병자년의 남한산성 뿐이겠습니까?

 

2014 갑오년에도

길들은 여전히

포개져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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