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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오월의 구덕

2013.05.23 23:44

이병태 조회 수:1268

모교의 교정은 이제나 그제나 변함이 없습니다.

한 때 친구들의 함성으로 가득찼던 그라운드엔 적막감만 감돕니다.

 

 

동기든, 후배든, 성급한 몇몇은 벌써 태양의 저 편으로 떠났습니다.

 

 

폐항의 목선처럼 선후배는 함께 삭아갑니다.

 

 

시간의 환유, 역할의 도치입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들은 우리의 동류의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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