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남)=뉴시스】신정철 기자 = 새누리당 경남 고성군수 후보로 하학렬(56) 전 도의원이 선출됐다.

새누리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0일 고성군 군민체육센터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선투표를 실시했다.

투표결과 하학렬 후보가 전체 투표자 1041명 가운데 45.82%인 433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선은 당원 50%, 군민 투표인단 50%로 구성된 총 선거인단 1041명 가운데 945명이 투표를 실시,안수일 후보 108표, 하학렬 후보 433표, 최평호 후보 404표를 얻었다.

2위와 29표 차이로 1위를 차지한 하학렬 전 도의원이 고성군수 후보로 확정됐다.

이날 새누리당 고성군수 후보로 확정된 하학렬 전 도의원은 “실버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 고성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유휴지를 활용한 ‘친환경 수목장림’을 조성해 혐오시설이 아니라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쉬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하겠다”며 “건립지역에는 충분한 보상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운용 수익금의 30%를 지역 학생과 노인을 위한 교육복지기금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