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오후는 고추 빠는 날
2013.07.23 11:07
비오는 날 오후
건물에 점포셋이
나란히 붙어 있었다.
한 점포는 정육점
다른 점포는떡집 이고
또 다른 점포는 방앗간 이였다.
정육점에 큼직하게 이렇게 쓰여 있였다
"오늘은 소 잡는날 "
떡집과 방앗간 주인이 보니
정육점안에 손님으로 가득했다
떡집주인은 정육점에 내건 문구처럼 써 부쳤다.
"오늘은 떡 치는날"
방앗간 주인도 머리를 썼다.
나도 질수가 없지 하며 내건 문구가
기절 초풍할 글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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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추 빠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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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니까
니나, 할매나, 방아간 주인이나
강인수샘한테 국어시간마다
맨날 주~터지능기라
비오는 날은
땡볕에 그간 말린 '빨갛게 달아올랐던 고추'를
빻는 날인기라
알것나?
비오는 날은
고추를 빠는 날이 아이고!!!
단디이 알거라 ^J^~
워따매~
미테 가스나나, 방아간 주인이나
완존히 돌아버릿구마이~
물적,
사진적,
사실적 증거가 있응께
그라고봉께네
인정아~ 니 말이 맞는 것 같네
우~cccc~~
형조샘~ 니가 정답을 갈카도~
빻는날인겨, 빠는날인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