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스스로 좋은 벗이 되어야.
2011.03.30 16:01
나 스스로 좋은 벗이 되어야 경전에서는, 땅이나 산과 같은 벗은 좋은 친구이고, 꽃이나 저울 같은 벗은 나쁜 친구라고 합니다. 땅 같고 산 같은 벗이란 대지가 온갖 곡식과 열매를 기르듯, 항상 도움 되는 일을 권장하는 친구이며, 기쁠때나 슬플때나 변함없는 벗을 말합니다.
꽃같고 저울 같은 벗이란 꽃이 피었다가는 지듯이, 저울이 무거우면 내려가고 가벼우면 올라가듯이, 부귀나 권세가 있을 때에는 가깝게 사귀다가도 가난하고 비천해지면 금방 돌아서는 친구를 말합니다. 우리는 좋은 친구와 사귀어야 하지만, 동시에 나 스스로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 박경준(동국대 교수)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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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근
2011.03.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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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
2011.03.30 22:30
추억의 노래가 구수합니다.
3월의 끝자락,
쉽사리 물러가지 않을 추위도 이젠 bye - bye.
드디어 봄바람 맞으러 나서면 좋은 계절이 왔나봅니다.
친구들, 4월에도 행복한 날들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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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균
2011.03.31 11:49
3월의 똥꼬가 보이는 29일날...
간만에 시내로 소풍온 소파랑....
무지막지하게 조은 데이를 외쳤다...
그리곤 다시 좋은 데이를 외치러 서부의 지경을 넘어
동부 지구로 야심 한시간에 침투 하였다....
알까는 몇몇을 확인하고는...계속 근무 할 것을 명하고...
아직도 양말 물고 속세의 술 향기를 그리던 소파에게 출동을 명해본다...
얼레....온다네...
안 나오면 성을 달리 부른다,,,,,
오늘 안 보려면 내 사진 너 한테 폰카로 보내주께,,고이+간직하라....
너거 집 앞사진관에서 오늘 이별 사진 한방 박고 우리 이제 남남으로 살자,,,,
협박을 할랬더니,,소용이 없다,,,,....
눈섶을 휘날리며+신발 문수가 안보이도록,,,강을 가로질러 도착하네......
후래자 폭탄 삼배를 받아라,,,,,쭊쭊쭊쭊~~~~
너거 마누라 뭐라 안하더나,,,
"응....누구냐고 묻길래 소파다 하니 나가라하데...."
"히히히..우린 이런 소파야,,,ㅋㅋ"
옆에서 안주 준비하던 주인장,,,
"너거들은(정말 반말 함 why?) 참말로 체력도 존네...."
좋은 데이...카~~~스~~~하니.....새벽이다.....
출근이 더 빠르것다... ㅅ ㅍ~
눈티가 벌겋토록 뭇다....
새벽+@에 눈 뜨니 살아는 있기는 하데......
그러나,,,옆에 누운 강아지가 안주로 보인다....
담부터는 1박 2일은 체력 보강후 마시리라......
요새는 1,5박 정도에 빌빌거리는걸 보니,,,갔구나,,,싶다...
즐거운 시간 함께한 소파들 ..... 간 보기는 쪼메 미안타,,그쟈..
이 장면은 마지막 그림이것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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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스스로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잠시 잊고,
좋은 친구가 되어 주기만을 바라기만 했던 지나온
많은 시간들을 되뇌어 보니 미안한 마음이 그지 없네요.
박변. 추억의 음악과 함께 좋은 글 잘 담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