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올해 단풍, 평년보다 일주일쯤 늦고 색 고울 듯 ...

2009.09.10 14:54

고영호 조회 수:948

올해 단풍, 평년보다 일주일쯤 늦고 색 고울 듯


               


가을 산을 온통 현란하게 물들이는 단풍을 올해는 평년보다 다소 늦게 접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0일 "올 첫 단풍 시기는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1일에서 8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과 지리산에서 10월 1일에서 20일쯤, 남부지방에서는 10월 20일에서 11월 5일쯤에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단풍 절정기도 대부분 평년보다 늦어 중부지방과 지리산에서 10월 24일에서 29일쯤, 남부지방에서는 11월 상순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단풍 시기는 산 전체 높이로 보아 2할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첫 단풍', 8할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기'라고 한다.

기상청은 "올해 단풍은 평년보다 4일 늦은 10월 1일쯤 설악산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겠으며, 설악산에서는 10월 20일쯤, 내장산에서는 11월 5일쯤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상청은 "올해는 여름철 강수량이 많았고, 9월과 10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아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색이 고운 단풍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