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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경부합동 백두대간(댓재-무릉계곡)

2009.06.09 11:52

박종규 조회 수:190

 

백두 20차(댓재에서 연칠성령까지 10km)산행을 위하여

2009. 6. 5.(금) 밤 10시에 부산진역을 출발하였다

이번 20차 산행은 집행부에서 “31회의 날”로 선정한 것을 계기로

우리 31회 동기들이 전체 참가인원 9회 차진한 선배님을 비롯한 52명 중에

24명(부산 14, 재경 10)이나 참가하게 되어 역대 대간 산행 중에

최고로 많은 인원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참가자: 이승진과 그녀,  최봉근 신성수 최경침 안중수 김광수 박종규 남기태 김성규

           고영호 정인화 심재현 배정우(이상 부산 14명)

           조정제 심재구 김무홍과 어부인 전성수 장성수 하광우 이홍규 정창규

           홍정완(이상 재경  10명)


부산진역을 출발한 우리 버스는 1시간 30분을 달려 동명휴게소에 도착하여

간단한 요기를 위하여 30분 정도 휴식을 취하였다가

새벽 3시 15분경에 오늘의 초입인 댓재에 도착하였다

이번 산행은 지난 19차 산행(백복령에서 연칠성령까지)때와 달리

댓재에서 북진하는 코스를 선택하였는데 댓재에 도착하자마자

일기예보와는 달리 3미터 앞을 분간할 수없는 안개와

내리는 것인지 아닌지를 알 수 없을 정도의 가량비가

안전산행을 갈망하는 우리의 마음을 심란하게 만든다


곧 이어 31회 재경팀들도 도착하여 오대장님의 주위사항을 듣고

3시 40분경에 헤드램프에 의존하면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댓재에서 두타산으로 오르는 길은 두 갈래 길이 있으나

한가지 코스는 백두대간을 조금 벗어난 길이므로 주의를 요하며

우리는 오대장의 인솔로 정확하게 대간길로 접어 들었다


초입에서부터 약간의 오르막을 오르는데 약 20분을 아무 생각 없이 오르니

햇댓등(작은통골재)이다. 아직 어둠이 사방을 지배하고 있는 시간이라

햇댓등 표지만 확인을 하고 앞으로 나아간다

10여분을 더 지나 넓은 공터가 나타나는 곳에 복장관계, 후미와의 간격 등을

점검하기 위한 일시휴식을 취하였다


복장을 추스르고 두타산을 향해 계속 행군이다

그칠 듯 이어지는 안개비에 옷과 배낭이 젖어들어 무게를 보태고

배꼽시계도 울어 되기 시작하는데 연속되는 오르막에

체력의 한계를 느낄 만하면 휴식을 취하고 간식으로 몸에 원기를 보충한다


다행이 1시간 30분 정도 산행 후에 어둠이 걷히고 날이 밝아오자

한결 ‘봉사 눈 뜬’ 기분에, 촉촉이 비에 젖은 6월의 숲이 주는 상쾌함에

그나마 위안이 되었고 드디어 산행 시작한지 3시간 만에 2번의 달콤한 휴식 끝에

오늘의 산행의 분수령이라 할 수 있는 두타산(1355m)에 올랐다(06:30경)  







안개와 이슬비에 주위를 조망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으나

여기에 개의치 않고 찍사들은 단체사진 등 본업에 충실할 뿐이다

이제 대간구간 중 남은 곳은 박달령을 거쳐 청옥산까지 3.4km와

청옥산에서 연칠성령까지 1.2km 산행만을 남겨두고 있다

아침식사를 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다 보니 박달령으로 바로 하산이다

50분의 내리막길을 거쳐 다시 10여분간 오르막을 거치니 박달령이다(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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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재에서 개판이네 ㅋㅋ***



평소 같으면 청옥산까지 남은 거리도 얼마 되지 않아 휴식 없이 진행할 것인데

오늘은 시간적인 여유도 많이 있을 뿐 아니라 우중 산행인데다가

31회에서 처음으로 참가하는 대원도 여럿이 있는 점을 참작하여 자주 휴식을 취한다

참가인원에 따라 산행 진행 방식을 달리하여야 하는 것도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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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옥에서 31공사들***

마지막 청옥산까지는 조금 가파른 오르막이다

40여분의 산행 끝에 이번 구간의 최고봉인 청옥산(1043m)에 올랐다(08:20)

이제부터 연칠성령까지 1.2km 구간과 덤으로 생긴 무릉계곡을 거쳐 삼화사까지는

내리막구간만이 남아 있는 셈이다

청옥산에서도 조망을 할 수 없으니 단체사진 촬영 후 곧 바로 하산이다


30분만에 오늘의 대간 종착역인 연칠성령에 도착하였다(09:00)

처음 예정은 여기서 아침식사를 하고 하산하기로 하였는데

계속 이어지는 이슬비에 바람까지 불어제치니 식사 도중 및 식후의 한기를 감안하여

좀 더 내려가서 바람이라도 불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칠성폭포 주위에서

식사를 하자고 오대장님이 권유한다 올바른 선택임에는 여지가 없다


문제는 연칠성령에서 칠성폭포까지의 하산길이다

이 길은 지난 백봉령에서 연칠성령까지의 19차 산행을 마쳤을 때에도 내려왔던 길인데

가파른 내리막이므로 주의를 요하는 구간임을 미리 알고 있었으나

오늘은 더욱이 비가 내려 길이 미끄러워 특히 조심을 하여야 할 구간이다

아니나 다를까 몇몇 대원들이 내려오면서 미끄러지는 사태도 있었고

제법 심하게 무릎에 손상을 입은 대원이 있어 전체 진행에 지장이 생기기도 하였다


1시간 정도의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와 칠성폭포도 조금 지나쳐 사원터에서

늦은 아침을 먹었다

여기서부터 삼화사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의 하산길이 남아 있으나

문간재에서 50m 정도 오르는 신선봉과 용추폭포, 쌍폭 등 발길과 눈길을 잡아끄는

무릉계곡의 절경이 있어 지루함을 달래며 하산을 하였고

불자들은 삼화사에서 불공을 드리기도 하면서

오늘의 산행 구간 약 17km를 10시간 30분만에  종료하였다(13:00)



***신선봉에서 우리의 찍사***



***용추폭포에서 차진한 선배님(9회)***



***쌍폭***

산행 후 동해시로 이동하여 목욕을 한 후에 오늘 우리 동기들이 마련한

동해의 한우타운에서 등심, 생갈비 등으로 뒷풀이 행사를 가졌다

‘31회 날’행사를 위하여 부산진역에 직접 찾아와 금일봉을 전달한

김태근 총무의 본부 후원금과 청계포럼 악우회의 찬조금 및 그동안 우리 대간돌이

조금씩 저축한 비용으로 행사비용을 충당하여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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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청계구리들은 동해에서 개업의를 하고 있는 고박의 친구 홍정완의 초대로

동해에서 하루 더 머물기로 하고 아쉬운 작별을 하였다

비오는 굿은 날씨 속에도 큰 탈 없이 무사 산행하게 된 것에 대하여

대간돌이 ,청계포럼 및 악우회 친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다음 산행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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