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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1박2일 주유천하

2009.09.05 17:30

김옥운 조회 수:1330




얼마전 거제 동기회(?)에 참석키 위해 마나슬룬가 안나푸르난가를 위해 동행할 김성규 동기를 혹독하게 훈련시키고 있던 김호성 동기와 1박 2일의 주유천하를 꿈꾸며...



거제의 식수원을 책임지고 있는 수자원공사의 전병구 동기와 왼쪽에는 영원한 삼성맨 같은 이미지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 평생 동안(童顔)의 손은정 동기, 삼성중공업 협력업체 사장님으로 여전히 삼성맨(!!)



대우병원 영상의학과 과장으로 재직중인 안우현 동기, 아내는 서초구 보건소 의사로 재직중이라 거가대교가 하루라도 빨리 완성되길 목매고 있던데, 혹 부산 동기회로 오기 위한 작전(??!!)



언제나 알콜이 한 방울만 들어가도 거의 약물중독 단계인 온 몸이 버얼겋게 되는 훈남 김호성 동기, 성규 살살 다라라.



드뎌 자리를 옮기기가 무섭게 기선을 제압할려는 두 선수, 가창력은 거의 쌍벽을 이루던데...



역시 외모에 걸맞는 호탕함과 풍부하고도 유연한 배둘레에서 뿜어져 나오는 놀라운 가창력, 아주동(옥포의 옛이름)을 불끈 쥐고 있답니다.



왼손을 불끈 쥐고 전의를 불태우는 저 선수는 누구게?



왼손을 불끈 쥔 이 선수는 누구게? 기싸움에서 전세를 뒤집기 위한 강인한 결전의지를 다지던데...



서울에 있는 아내와 가족 생각으로 눈을 지그시 감았능교? 다음 날 새벽 5시에 일어나 9홀을 돌고오는 괴력을...



서울의 조정제 동기의 부산 방문으로 번개 모임을 하고 2차로 호프집에서, 맨 왼쪽이 조정제 동기, 김호성 동기, 신수열 동부지회 회장, 근디 눈이 쪼짜이 음흉헌데...



번개를 주선한 울 동기의 마당발인 고영호 동기와 조금 늦게 도착한 알콜맨 최동식 동기, 둘 다 광안대교의 야경과 어울려 동안이 더 살아나네.



번개모임 1차 장소인 할매횟집서 왼쪽부터 신수열 동부회장, 점점 더 할매의 모습으로 완벽한 탈바꿈을 해가는 조기준 동기, 최동식 동기, 조정제 동기, 고영호 동기


조정제 동기의 번개모임 1차 장소인 할매횟집서...왼쪽은 고영호 동기, 그리고 고독한 뮤지션 같은 남경수 동기



왼쪽 손을 주의깊게...할매횟집서 만난 28회 이종태 선배님, 조정제는 뛰우고 자기 동기인 정제 형 광제형은 뽀사뿌데...



연화산 도립공원 안에 있는 물이 좋기로 소문난 옥천사, 이 절 뒷산을 넘으면 울 엄마 고향이자 같은 부락민인 장성호 동기가 살았던 곳이다. 이 절은 단청이 낡을대로 다 낡았는데도 그대로 둬 더 운치가 있다.
부모님 산소에 들를 때는 꼭 가보는 곳이다.



옥천사



옥천사에서 수행하는 스님들이 계시는 곳이라 출입은 안되더라.



통영시 광도면 황리에 있는 강혁 동기의 꽃밭에서 우연히 목격한 이상한(?) 나무, 밑에는 이리 휘고 저리 구부러졌지만 대나무 같고...위에도 대나무 잎 같은데 수진 아빠한테 못물어보고 왔네. 쪼매이만 갤챠도고. 신비감을 더하기 위해 일부러 옆으로...



역시 꽃밭에서 봤는데 옆에 빗자루가 그것도 보릿대로 만든게 있다보니 더욱 운치가 나기에...



한 시대를 풍미했을 애마, 이제 그 고단한 몸을 내려 쉬고 있더구나



강혁 동기(수진 아빠)가 포클레인으로 직접 팠다는 연못, 중앙의 환상적인 섬(?)과 연꽃의 조화가 쥐긴다.



강혁 동기의 꿈의 궁전인 "惠"마을 전경



산책길을 따라 그 주변에는 야생화들이 만발하고 그 끝에는 또 하나의 연못이 연꽃을 안고 있더구나.



강혁 동기의 집을 지키는 용감한 진돗개, 나도 개띠라며 가까이 다가갔는데...



특허를 낸 신공법농으로 딸기를 세워서 작업을 한다고 열심히 설명을 하는 강혁 동기, 수확이 땅에서 하는 것보다 5-6배 정도 더 된다고 하니...뭣보다 그런 생각과 아이디어들이 어디서 나오는걸까??



100평짜리 하우스 2 개동에서 재배중인데 이 사진이 100평짜리 하우스의 내부.



구멍이 보이는 곳으로 씨앗을 찔러넣어 심는다더라. 더 놀라운건 커가면서 우리네 아랫도리 처럼 축쳐졌던 저 이파리가 가변발기를 한 뒤바로 선다네, 쥔장을 닮았나 ㅋ ㅋ



진짜 황토방은 뒷쪽에 따로 있다



살림집, 이것도 강혁 동기가 직접 설계하고 뚝딱 만든거라네



살림집 정면, 저 파라솔에 앉아 신농법도 개발하고 가족간의 밀어도 속삭인다나...부러버!!!

 

역시 꽃밭에 있는 pomegranate 속살을 보여줄 듯 하던데...


사실 사진이라는 것에 대해 구체적인 지식도 없고 그냥 차 안에 매일 가지고 다니다 보이는대로 찍다보니 마침 이번 1박2일 주유천하에 사용했을 뿐이니 실력은 너무 혹평만 하지 마시길, 그래야 심장도 나쁘고 아픈데 살살 해도.
이 사진의 순서들도 우짜다보이 뒤죽박죽이 됐는데 일정은 거제--통영 강혁 동기--고성 연화사--진주 경남수목원(들어가 보지는 못하고)--조정제 동기의 번개모임 이 순선데...

어쨋든 동행하며 같이 말벗도 돼주고 한 멋진 친구에게 고마움을...
근데 니 너무 씨게 자대!!
참! 강혁 동기가 11월에 첫 수확을 하는데 딸기가 성공하면 다른 작물들로 그 재배 범위를 넓힌다더라, 이제 곧 가격경쟁력에서 우세한 강혁표 과일을 많이 무거야될 날이...
그리고 요사인 딸기작목반 사람들이 몇십명씩 찾아온다고 하니 방문을 좀 자제해달라는...
수확전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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