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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2시30분부터6시20분.jpg

  왼태극기.jpg 여러가지함.jpg 상태양호.jpg   영기상태양호.jpg   차칸의멍석도미침.jpg  차칸.jpg   내일도오늘처럼.jpg        미친자슥.jpg  미친찍사.jpg 반쯤감.jpg 병도짐.jpg     영수귀는 당나귀귀.jpg 외로운하이에나.jpg    정상2.jpg 정상3.jpg 정상관계.jpg 

  2시30분부터6시20분.jpg

세모 12월의 모임은 언제나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행사가 많다…….

12월18일의 동기회 송년 모임엔 특별히 80명의 친구들이 모여서 쫑알댔고,

19일 용마산악회의 납회 산행 또한 40명의 선후배가 금년 들어 제일 추운 날 을 특별히 골라서

칼 바람과 함께. 산행을 하였고,

악우 회는 백운산을 거쳐 북문까지 산행을 계획하여 무사히 잘 마쳤을 것이고…….

마이너의 납회는 167차에 합동 산행에 전부 다이 하는 바람에…….

차선으로 168차 금정산 동문까지의 납회 산행을 계획하였다…….

여기까지가 지난주 19일 오후1시전 까지 내가 알고 있는 친구+@의 세모 행사 이었다…….

내가 속한 용이 되고픈 마이너의 이무기들은

한 맺힌 167차를 뒤로 하고 168차를 멋지게 하리라 생각은 했다.

 

그리곤 난 19일 새벽에 백두대간 팀을 따라 겁 없이 칼 바람 맞으며 추풀령으로 갔었다

맘속으로 20일의 마이너 행사에 “부르릉(간다)”을 하지는 않았지만,

말 없이 쨘~하고 가서 백두의 정기를 쪼매이 나누어 주리라 생각했었다,

적어도 19일 5시까지는…….

 

19일 3시경 삐리링거리는 메세지가 왔다...

얼어 죽는기 문제인데 메세지는 일단 무시~

하산 후 받아본 차칸이 보낸 메시지에는,

“긴급변경 알림 20일 168차 납회 산행은 사정으로 인해

갈비 집에서 점심으로 대체하기로 하였습니다. 라고 ,,

이건 또 무슨 귀신 씨나락 까뒤집는 소리지?????

차칸아,,,,뭔데.....급전을 때린다..???

차칸 曰 “내일 기온이 영하 5도인 관계로,,산행은 무리니

그저 간만에 점심이나 하면서 납회를 대신 한다^^..하네....

산에서 낙엽에 슬라이딩을 안 하려고 버티다 비끗한 다리 때문에 내심 휴~잘 된 거 같긴 하네…….

참새가 학 따라서 대간 가더니…….다리 절둑이는 구나,,하는 소리가 듣기 싫어…….

입으로는 “야! 스파 영하 5도 정도 인데 안가면 우야노,,,

난 그리 추운 데서도 살아 돌아 왔는데…….” 마음은 경사 났네…….

우리 집에 매상 좀 올리겠구먼,ㅎㅎㅎ"

 

20일 아침 12시 전의 나의 행동은 목욕재계하고,,,,이무기들을 기다렸제…….

보이는 족족,,,야! 여기가 금정산이가 하며 너스레를 떨면서도

그저 살아 있음에 반가운 친구들과,,,18일의 체온이 떨어지기도 전에 다시 손을 잡는다,,,

앗????그런데 산에서 보기는 사정해야 봐야 될 인물들이 몇몇 보이네…….

그래도 좋다 매상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네…….

많이 더오지...거노는 전화 한번더 하면 오라했다나..지길 넘~

 

준비성 많은 오용 납회식이라서인지,,태극기에 플랭카드까지 준비……. (난 원래 그러는줄~)

이건 무슨 창당대회도 아닌데…….

좌우지간 착석인원 17+1(우리마눌)…….대단한 밥을 향한 응집력을 보인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반가움에 낮 술인들 마다할소냐,,,,잘 빤다…….쭈욱~

태극기 두르고 사진 찍고,,,마이너 창립 7주년 기념 납회산행 플랭카드를 펼쳐서 사진을 박는다,,,,,음~~~벌써 7년이나 하면서 스스로 감격에 겨워,,,회장 ..

마이너에 입회는 있어도 탈퇴는 없다,,,,는 명언을 때리며…….카악~~한잔…….

갈비 집에서 돈 안 되게 막걸리에 두부김치로 배신을 때린다.

오로지 경주서온 영준 이는 산행복장으로 경주를 탈출을 해서,,,,,

일요일 정장차람 외출의 감시 권을 벗어난 탓에…….뭔지모르게 희희 낙낙한다.

우리의 경계 범위안에 있던 진국 이는 12시~3시사 이에 핸폰이 꺼져 있었다…….4시에 도킹 성공~ 

이 이유를 아시려면,,,,진국이 되도록 족쳐봐야 실토를 할 듯,,,,

진국 사모님,,,진구기 향수 뭐 써요,,,아침 출근에.....????

 

부어라 마셔라 가보자 청춘아,,,,,

내 이럴 줄 알았다,,,,한국인의 단체 모임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옵션,,,,노래방,,,,

오후 2시인데 수배해보라네…….미쳤다,,,,누가 2시에,,노래방 문 여는 곳 좀 알려줘라,,,,,

그래도 워낙 관내에 사정에 밝은지라,,,한 곳을 골라 노래방 주인집으로 전화해서

문 열고 살래?,,안 열고 죽을래? 하니,,열고 살고 싶다 해서…….

우린 2시30분에,,지하 노래방을 접수 했다…….

국기에 대한 경례/순국선열에 대한 묵념/회장인사/총무 경과보고,,,전부 생략 한 체...

비상구 위치 설명은 튀어 나가시는 방향에서 무조건 1시 방향입니다...는 공지 사항으로

말하기가 무섭게…….

오늘 살고 내일은 죽는다는 기세로,,,여러 사모님들,,,앗싸~가오리다...

여기서부터 전개된 상황은 필름끈긴 놈이나 안 끈긴 놈이나 다 비슷함,,,,

사진이 첨부되면 그 참담한 비극의 현장을 생생히 감상 할 수 있으나...

개인의 사생활(?)침범에 대한 법적 책임을 안 묻는다면 영준이가 공개 할 거다,,,

여러분들은 노래방 가면 대략 몇 시간 놉니까?

예쁜(?)도우미 있음 2시간이 거의 풀이겠죠???

노-팁 노-옵션의 오늘 행사 시간은 3시간 50분 즉 6시20분에 부상 1-2명…….전사1명…….

정도로 성과 있은 전투 이었습니다,,,

전투개요:

캔 맥주 66병,,,소주+막걸리,,,서비스 맥주 거절 남겨진 전리품에…….

전투상황 개요:

막간에 젖어진 아래 밀대 들고 방청소 하다가,,,밀대 들고 지랄하는 차칸

휴지로 넥타이 만들고 빤스 만든 꽁지머리 서,,,

온 사모를 내 품에 잠들게 하리라,,,후문…….

보일러 고장내놓코 노래부르는 영수....

중앙카바레 전속가수 빵구나우시,,,통풍구기...

시간나면 박아라는 영주니..영주니는 오후 6시에도 금정산 정상임을 보고함,,,

흰 이빨 들이대며 노래방 주인장 족보 캐는 조특임,,,그새 사주풀이까지 해줬다함,,,

사또의 부름에 5분대기 하랴 어제 마신 술 해독하기 바쁜 들락 날락의 5용,

감미롭게 분위기 잡다가 마이크 대가리 빠진 부영,,,18일 날 뷔페 6접시가 맞았습니다..

일광 산의 후유증에 몸 떠는 성호,,

외로움에 눈물 흘리다,..도망갔던 광규상사 9시 반에 돌아오고,,,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아니지만,,,오리 되어서라도 못가서 미안했던 민일..

차칸의 마눌,,,날씬한 허리돌림에 뻒 가고..

특임의 주사,,,특임의 노래에 빠져 酒의품에 안겨있슴을 걱정스레 노래하더니…….

오영의 마눌은,,뚜엣 노래로 남편에게 애정을 전하고 ,,전부 먹은술,,뭔지 확인 할뻔,,,

부영의 마눌은 혹 떼 놓고 전투에 참가하시더니...샤넬 N99냄새를 온방에 선사 하시고.

7080의 분위기 파악이 안 되는 갈비집 주인은 2PM노래로,,분위기 싸~하게 만들고

암튼 금정산이 아닌 용두산 언저리에서 역시 마이너의 주 특기를 살리는데…….

많은 시간 할애....한 상황...

 

각개전투 시작:...

전사 및 부상자 이송 후 남은 것은 샛길로 가는 것을 방지 하고자 1명의 감시자들만 붙은

불쌍한 용사들이 다시 뭉쳤습니다…….

그리 놀고 나니, 점심때 먹은 고기도 다 소화가 됐는지...다시 갈비 집에서 재 충전,,,,

고기를 우린 주식으로 먹다보니..^^..웬만하면 해군으로 했음 하는데…….

그래도 육군이 돼야 좀 힘쓰나 봅니다…….

메뉴를 바꾸어 한우 갈비와 불고기 전골+알코올로…….전신을 재 소독 및 무장한 뒤…….

구덕산 밑자락의 다른 토굴로 또 갔습니다…….

하루에 노래방 토굴 전투 2번 하기는

나의 주력 33년에 첨 입니다…….

 

다시…….광란의 밤을 부셔 보냈죠,

7020을 넘나들며…….무수한 레퍼토리에 부영은 목까지 쉬네요……그래도 마이크는 잡습디다...

1차보고 후 합류한 광규 마지막 디스코 메들리,마이크 희한하게 쥐고 뽑습디다..

그 모습+진구기모습  따라 하다간 마누라한테 뒈지게 맞을듯,,,

전부 돈 좀 들은 표시가 팍팍 나네요…….

캔 맥주 또 무지 박살냈습니다……. 주인 아줌의 행복한 미소를 봅니다...

캔 맥주 재활용비로 서비스 맥주 더 달라 할까도 생각해보았지만…….

이 나이에 공짜 더 바라다간,,대가리  털 남아있으려나????

헤어졌습니다.....밤 11시30분에…….뒤도 안돌아 보고...휘리릭~~~~

 

집에 가니 "엄마~ 우리 엄마 맞나???"라고 아들이 말하네요,,,,

점심+저녁을 전부 안 챙겨주고 12시간을 고아로 방치했네요…….

우리 엄머가 아시면 며느리 그날로 박살 납나다....

어쩝니까???지도 배가 고팠는지,..우짜든지 .살아보려고ㅠㅠ 한 흔적이 여기저기에~

냉장고에 지난 18일 지 생일날 끓여 먹고 남은 미역국이 없네요……

마누라가 안아 보려니 밀칩디다..저리가라~에코(노래방 상호)가라~

마누라가 아침에 국 걱정을 하기에,,,,,없는데,,우짜지에????

난 아침에 국 없음 밥 안 묵는다,,,알제.......엄마한테 이른다,,,,,

아마도 술김에 간이 부은 건지 큰 건지 구분은 안 되고,,,

 

저녁 밥 못 먹은 우리 강아지가

옆에서 혀를 차네요,,,,납회식 두 번 만 더 했다간 개 죽이겠네....멍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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