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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좌광우도 와 마이너의 IQ는 같나?

2010.03.08 13:12

서동균 조회 수:440

- 마이너산악회 170차 산행 일지-

 

3월 첫 주말,..170차 마이너 산행이 있는 날,,,

아침부터 비가 살포시 내린다…….

혹시나 나 혼자 덜컥 나가서 바람 맞을까봐.,,

“야~비가 오는데. 진짜 가는기. 맞나,”물어보니

“요번에는 비가와도 눈이 와도 GO~다”라는 의외의 답이 돌아온다.

야들이 우짠일로 비가와도 간다노…….

암튼 발걸음도 가벼이..

오늘은 왠지 좋은 일이,,

오늘은 왠지 귀인을 만날 듯 한 예감 때문에…….장전동역에 1착 한다,...

 

오늘 산행의 동지들은 아래와 같다,,,

 

1.요새 마이너 분양 사업이 부진하다며 투덜거리면서 1년 만에 출정 한다는 하자 장거노,,,

2.담배 끊었더니 몸무게 땜에 고전 하는 본장 미닐,,오늘 상태 좋아 보인다…….

3.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박스 옮기느라,,,지가 봐도 스스로 너무 고생한다는 몸빼 부영

4.간밤의 술독에서 늦게 나왔는지..토끼눈의 오룡,,,,목수건 한 장에 몸만 왔다,,,,

5.병장이 사단장과 자리 할 수, 있고 헬기타고 다니고, 외출증을 지 맘대로~

  중령 정도는 지 말 한마디면 다 보내버릴 수 있었다는 군종 출신의 성호,,,

6.등반길 내 앞에 서는 자,,,용서치 않으리. 6년 장기 집권의 정문.

   마이너카페의 open을 주장하는데…….

   결국은 분양 사업 이 중요 하다는 결론의 취지임을 알았다,,

7.언제나 총무의 권한과 의무에 충실한 차칸 현우는 마지막 막걸리 묵다가 열 받았다,,,

8.카페 닉네임이 푸미인 나....이게 키우는 강아지 이름 인줄 알은 상태 나쁜 놈들과는

   담부터는 절대로 상종 하지 않으리.,,푸미(갱상도 말로 품위다,,,좀들아)

9,번/10번=유령

 

-등반(?)시작- 

암튼 내가 볼 때는 거의 당나라 군대 같은데,,,,

옷 색깔은 프로가 아니면 못 입는 다는 전설의 흑색 등산복=밤손님 전투 복장이다...

좁은 마을 버스 10분 이동 후 초입이랄 거도 없는 도로를 5분을 걸었다,,,,

 

헉~ 마을 어귀 귀퉁이에 오뎅 집을 발견한 부영,,,

"야~~~~오뎅이다" 를 외치더니…….3초만에 벌써 입에 한 꾸러미 쑤셔 박는다,,,

미안한지 죄업는 보일러 영수들먹이며 "갸는오뎅 숱 아도 잡고 묵더라" 하면서,,묵는다...

디카의 메모리 카드를 안 가져와(병신=나)

이 불후의 명장면을 못 남길 뻔 하였으나…….

요새 핸카가 있잖나…….이 현장만은 남기리라…….이를 악물었다…….

그 생각도 잠시~ 일사분란 하게

그 새 7명은 자리 펴고 막걸리 꺼내고

안 익은 오뎅 두 그릇을 평상에 펴는 시간이.... 내 핸카 드는 동안 채 1분이 안 걸렸다,,,

그러나 나도 한 개 묵었다,,,ㅎㅎㅎ

 

가도 가도 평편한 길,,,,이런 길이 최고야,,,경치가 죽인다...

부슬거리는 날에 이런 길 걸으면 춥다나....산길을 올라야 안 춥다 하는데…….하면서도

옆에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목에선 전부 눈길 한번 안주고,,거저 돌부리 조심하면서..

잘 닦여진 오솔길을 타바타박 둘이서 손잡고,,,걷는다,,,

보기가 좋타,,,우리 10년 후에라도 이럴랑가??????

 

1팀(정+서) 주제 = 마이너 활성화를 위한 여자 회원 확충에 관한 고찰

2팀(오+장) 주제 = 무슨 송사 건에 관한 아무 영양가 없는 판결을 저거가 대 내리는 중

3팀(조+성) 주제 = 전임 신임 총무 간에,,,사이 좋게 술 해독하며

                        향후 마이너의 해외원정 등반(4,000M)에 관해 오물모물,,

4팀(장+김) 주제 = 스태미나에 대하여,,저번에 받은 C를 누가 다가져갔는데...

                        이 자슥을 우째야 하나? 바나나 의 숙성 한계에 대한 적절한 비책은?

(내가 앞 뒤로 다니면서 백돌 승진이 흉내 내면서 다 들었다,,,) 


앞으론 입에 단내가 나서 잡생각 못하는 코스를 골라야 갰다는

생각이 절 로드는 1시간의 몸 풀기가 끝날 무렵,,,,,

앞에 보이는 주막집 앞에서  여기가 우리의 최종 코스임을 외칠 찰라,,,,

본장 & 4조에서,,,,거꾸로 가서 원안대로 윤산 한 바퀴를 제안 함,,,,

참 오늘 해는 서쪾에서 떴지^^ 

단,,여기서 밥 묵고,,헉,,,,

앞에 보이는 “취사 금지”현수막을를 쳐다보다가…….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안 보이는 곳으로 가서 라면 끓여 묵자네…….

그리곤 1시간 트래킹후의 1시간 식시시간이 있었다…….

먹으면서 하산 후 뒤풀이 장소로 만장일치 민락동 할매 회집으로 정하고는

"할매 우리 등산 중인데 하산 후 우리 몇시 까지 길건데,,자리 자바나라,,,

아마도 4시까지는 갈 거다",,,말 씪씩하게 외쳤다.

 

정말로 의외로 다시 돌아오는 길을 돌아,,,산 언저리에 접어들어서...

오늘 최악의 코스 경사 10도 오르막 8분의 코스를 지나,,,

확 트인 임도를 전부 차지하고 걸었다,,,,

또 만나는 간식 시간,,,정말 빠르다,,,또 막걸리에 딸기...담배.....로 간식시간을 가졌다

간간히 안 온 조 특임, 영주니..기타 놈들 좀 씹으면서,,,,

먹으면서도

하산후의 뒤풀이 장소까지의 이동경로 및 도착 시간을 체크 하는 치밀함은 보인다…….

 

땀이 안 나고 도로 춥다,,,

30분 임도를 점검 후 내 뱉는 경이로운 한마디…….

“이 길부터는 오르막 1도도 없다”

이순간 내 이것들을 확 다 밀어 버리고 손해 보험처리 해버릴까도 싶었지만,,

오늘은 분양사업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하기로 한 날이라 참았다.

도착한 길가에서도 의견이 맞는 법이 업다

맞으면 마이너가 아니라는 괴상한 이론을 접목시키더먼.... 

언놈은 기본요금이면 가니 택시로.. 언놈은 쪽팔리니 걷자…….

언놈은 니 택시 타면 나도 탈거고,,,,아님 니 택시 타고 가서 차 가져오면 내 타께 한다,,,

정말 살기를 내가 품지 않은 게 그 동안의 내공 때문이리라…….


그리곤 인간 내비게이션 3명이 조잘 거리는 소리를 들으며,,할매 횟집에 도착…….

반갑게 맞이하면서 수신호로 너 거는 2,,,남는 것도 없을 건데..친구 오니 할매 좋은 가보다..

8명이 등산을 갔다,,,화장실에 갔다 오니 신발이 불 엇다....

 

성호, 오룡, 현우의 합동 생일 파티를 해야 한다고...저거 3명이 말하는 진 풍경,,

저거가 케이크사고 노래 불러 달라하고…….박수치라 하고,,세상에......이런 일이..

담 달엔 민일 건호 생일 인데..같이 하라 하니 죽어도 따로 해야 한다네…….

무신 50넘어서 생일 노래 부르려니 쑥 스럽는데…….

이 와중에도 이런 노래는 여자들이 불어줘야 좋은 데를 외치는

몸 쓸 인간이 있었음을 알립니다.

 

푸짐 한상에 푸짐한 안주로 배 채우면서

분양과 관리에 대하여 토론이 있었다,,...

분양은 작은 평수가 좋다…….

그래도 20평 이하는 안 된다…….그렇다고 45평 넘음 곤란하다…….

중앙 집중식은 안 되고 단독 보일러에…….

하자보수 책임 없는 주변 환경 괸 찬은

그린벨트 아닌 지역이 좋다가 결론이었다,,,

먹고 싶은 거와 먹을 수 있는 것을 구별 하는 지혜를 주소서,아멘보살,알라숑숑~

 

푸미의 이시가 레이 한마디에 오늘의 하이라이트..

 

광우도....

 

바보1: 우도좌광에 헷갈림

바보2: 내가 쟈를 봐야하나 쟈가를 내를 봐야하나에 목숨 건놈 

바보3: 조디를 기준으로 하는 기 아니고 꼬리부터 즉 뒤에서부터 보는 기 맞다고

         되도 안한말 하는놈. 

바보4: 좌광우도 설명 잘해 놓고 우기니 지도 헷갈리는 바보같은 놈

바보5: 죽은 자는 말이 없는데…….같은 종도 아닌데…….그 마저 헷갈리는 놈

바보6-9: 그냥 멍때림~묵어면 되지 별거 가지고 시비다..바보들,,, 


전부 바보더라 내 빼고,, 그쟈,,기준아,,,,

실물을 놓고 현우~ 열심히 설명한다,,

야의 조디가 요래생겼는데 눈깔이 이래 붙어 있음 광어(나의 좌광우도 론 신봉자) 

요래 붙어 있음 도다리(창수야~난 그때 니 생각나서 눈물 나더라~봄에 함 보자~)..

좌=왼쪽=광어: 우=오른쪽=도다리…….이래도 모르 것나?,,,,

그럼 야는 뭐고

(기준이가 같은 놈 두마리 들고왔는데..그마져 헤갈린놈 놈 曰),,

바보의 한마디…….현우 바로 짧은발로 발 길질 들어가려다 참는다…….

너 그때 현우 다리 다 폈슴 넌 죽었다,,,그리곤..

그 죽은 광어 대가리 놓고 30분을 지랄했다…….이기 뭐꼬?...

 

-헤어지기 5분 전-

 

할매 회집에 첫손님으로 들어가 두 번째 손님 인수 인 계후 째지려고 내려 왔는데..

두 바보 성호 오룡,,

다시 1층 수족관에 가서 이기 광어요? 도다리 요? 조디 바라... 한다…….아,,,정말 싫다,,,

저 푸른 광안리에는 요런거 쓸어갈만한 쓰나미는 안 오나? 


두 팀의 바보는 이렇게 결론으로 좌광우도만 알고 서부 와 동부 로 헤어졌다…….

서부의 바보들은 마무리로 굴전, 동그랑땡. 파전. 막걸리. 사이다, 소주. 맥주로

눈퉁이 벌겋게 해서 헤어졌노라,,,동부는??????


PS: 사진은 핸폰 조작후 올림

     담에 3월14일 용마 산악회에 합동으로  가서는 뭔가 또 를 보여 줍시다...

 

사진 설명할 필요도 없슴

1. 오늘의행 계획도..

2, 출발전 비장한 모습들

3, 꼭 상징적인 곳에서 박아야 한다는 여론에 못이겨 박아줌

4.슬슬 대오가 흐트러짐

5.애 앞서는자 죽음이다...

6.5분후 오뎅아시스 발견

7.아부의 사진 한컷

8.3조4조

9.하산 출발후 1시간후

10-11: 피난민 수용소

12.경사-30도,,뒷짐진 꼬라지 하고는..ㅎㅎ

13.여기서 택시조와 머슴조 갈림...

14.할매집 회~

15-16.저거끼리 축하 생일 재롱잔치

17.좌광우도,,,사실은 다 광어임,,바보들....

18.숨은 그림 찿기...

19.차칸의 광분 이 도다리 같은 넘들아,, 좌광우도,,,알것나,,,,(글이 중간에 안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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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광우도~~~~~~알것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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