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담배 안태운 법정스님, 폐암 이유는?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는 법정스님이 폐암으로 돌아가신 이후 원인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이런 상황에서 평생 담배를 피운 일이 없는 사람이 폐암에 걸리는 이유가 특정 변이유전자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양핑(Ping Yang) 박사는 평생 담배를 입에 댄 일이 없어도 제13번 염색체에 있는 두 가지 특정 유전자가 변이돼 있으면 폐암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힌 것으로 AFP통신 등이 21일 보도했다.

    양 박사는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고 폐암에 걸린 377명과 폐암이 발생하지 않은 377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DNA염기서열 변이를 나타내는 단일염기다형성(SNP)을 검색한 결과 제13번 염색체에 있는 2개의 특정 SNP가 비흡연자 폐암 위험요인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이 두 변이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암이 발생할 위험이 거의 6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 박사는 이 두 변이유전자는 세포증식을 조절하는 단백질(GPC5)의 활동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흡연자의 폐암 조직은 폐의 정상조직에 비해 이 단백질의 발현이 5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비흡연자 폐암은 이 변이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간접흡연, 환경오염물질, 비소, 인간유두종바이러스 같은 유발요인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양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랜싯 종양학(Lancet Onc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한편 비흡연자 폐암은 전체 폐암의 약 10%를 차지하지만 아시아 지역은
     30~40%로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83 왜 달리느냐고 [5] 정무석 2010.03.24 194
2282 총 동창회보 발송 주소록 정리!!! 동기회 2010.03.24 186
2281 매일 3㎞ 이상 걸으면 치매 가능성 70% 낮아져... [2] 고영호 2010.03.24 191
2280 대구소식 [4] 김종호 2010.03.24 260
2279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 [4] 박종규 2010.03.24 290
2278 진짜 양문석동기를 만났습니다. [2] 김태근 2010.03.24 238
2277 이리 생각하면 ~ 한심한 생각일까? [3] 서동균 2010.03.23 222
2276 동박꽃이 쥑입니다 [8] 박춘렬 2010.03.23 219
2275 TIME-Glen Campbell [3] 박종규 2010.03.23 178
» 담배 안태운 법정스님, 폐암 이유는? [2] 고영호 2010.03.22 531
2273 難題放下(난제방하) 박종규 2010.03.22 183
2272 1 %의 행복중에서.. [2] 신수열 2010.03.19 219
2271 비우지 말고 채우자 2--"이 뭣고"??? [2] 박종규 2010.03.19 200
2270 이 여자 성폭행 하는 놈 있을까? [2] 박인정 2010.03.18 408
2269 우리 모두 축하합시다. [7] 김태근 2010.03.18 318
2268 酒邪 별 적용한 변신 인간 형태에 대한 고찰 [5] 서동균 2010.03.18 309
2267 100317 프로야구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 : 엘지 트윈스 [2] 정용식 2010.03.18 233
2266 2010, 동기회 단합대회 [5] 동기회 2010.03.18 910
2265 진주의 터줏대감 김상용 근황 [3] 정용식 2010.03.17 632
2264 그물에 걸린 오리새끼(스키에 관한 추억) [8] 서동균 2010.03.17 62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