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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31회 동기회

경남고등학교 제31회 동기회

재미있을 랑가?(시간 조지기용)

2010.03.29 17:27

서동균 조회 수:389

 

여행 중에 일어난 에피소드를 몇 개 소개 합니다.

누구나 한번은 경험했을 수도 있지만…….

막상 당하면..황당한 그러나 지난 후 생각해보면 후후후 하며

얼굴 싸해지는 그런 애기들..

본인 입장에서는 굉장히 쪾 팔릴 수도 있는 상항이나...

그래도 여행은 즐겁습니다....


(1)오리는 기다려서 델고 간다.

국제공항은 출국 시에는 뒤로 즉 출국 청사내로 가는 게 허용이 되지만…….

입국한 뒤 뒤로 들어가는 건 뱅기표 사서 다시 들어가는 방법 밖에 없다.

오스트리아 빈 공항에 일행과 도착하여,,입국장으로 향하던 중..

유난히도 복잡한 즉 면세점 같은 공항 분위기 땜에…….

일행들을 잘 묶어서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유럽을 가다보면 전부 여행에는 자신 있다,  몇 번 잉크 스탬프 찍은 경험을 과시하며

몇몇의 호기부리는 인간들이 있다는 걸아는 터라, 예의 주시하던 몇몇이 눈에 들어온다,

공항이 넓다보면 나가는 구멍도 많은지라…….

조심스레 수화물과 가까운 입국심사대로 가서…….입국을 마친다,..

다들 어미 닭 좋듯이 잘 왔나? 머리수를 헤아리는데…….몇 통이 안 보인다.…….

어구,,,,누구지? 아~…….할 틈도 없이 확인 완료.

경험 있으니 나오시었지…….ㅎ…….기다립시다.…….하고는

첫 기착지의 설렘을 손님들은  일은 오리는 나 몰라라 하며 즐긴다!…….

나의 눈은 도다리로 입국장 문을 주시…….초조,,불안,,

그런데 30분 이상 안 나오면 이건 바로 사고다…….

40분이 되도 안 나오는 거 아닌가?

입국장에 달리 안내 요원이 없는지라 안내방송실(?)에 가서 좌우당간 설명 했다…….

노랗게 생긴 한국인 4명 찾아서 내보내달라고…….아님 너거 말을 못 알아들으니

내가 마이크로 한마디 하면 안 되냐 했더니…….안 된다네…….

기다렸다,.. 뭐라고 방송을 하는데 내가 못 알아 묵겠는데, 어찌 우리 오리들이…….

거의 1시간이 되어 초조 불안한 나를 보고는

손가락으로 오라 하더니,..방송 해보란다.

“아아~ 누구누구 사장님 일행 요! 이 방송을 듣는 즉시 무조건

 눈에 보이는 비행기 승무원 뒤만 따라서 나오이소~알았지 예~”

드디어 나왔다,,,,1시간 10분 만에

왜  일행과 떨어졌느냐는 다그침을 하기도 전에 죽은 마눌 돌아 온 거처럼 반갑다…….


왜: 일행과 떨어지면 무조건 그 자리에 데리러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여행전의 사전 교육 때문 이었다함.

그리곤 난  오스트리아 공항에서 한국말 방송 한 최초의 한국인이다……

 

(2)콩글리시 도 통 하면 되죠.ING (홍콩에서 연결 수속 도중)

공항 내 면세 쇼핑을 열중하다보면 탑승시간을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의 인솔 티시 손님이 안 오시니 똥줄이 타는 기라..

뱅기 와 트램에 완발 걸치고...몸은 반은 기내/반은 기외(이러면 뱅기 못간다 하는 생각)

외국인 승무원은 지랄하고,,,,협박당하고(사실 시부려도 못알아 들음),,,,

경험 없는 티시,,그래도 한마다 손님 안 오는 상황을 설명 한다는 게.,,,

"쏘리. 우리 손님 쇼핑 ING~"라고 했다…….무식한 넘,,


(3)뱅기도 완행이 있다는 사실(간혹 있는 미 국내선은 중간 기착지 확인 안함,,,죽음임)

시카고에서 버펄로를 가려는 뱅기에서 시차적응 안된 눈을 붙이고 졸고 있는데..

지금 착륙한다는 방송이 나온다,,,,(귀에 일단 랜딩 혹은 터치다운이란 말 이나옴)

아무 생각 없이 내립시다! 하고는 일행을 몰고 나가는데…….

전부 너무 느긋하게 않아있는 미국 놈들을 보고,,역시 야들은 한수 위구나,,,

그러나 우린 바쁘닝께 실례다..하고는

좀은 통로를 잽싸게손님 유형(모범 소방공무원) 나와서

짐 찿는데로 눈썹 휘날리며 달렸다…….

차타고 좀만 더 가면 나이야가라에 도착 한다는 설렘에…….

일행 돌아가는 짐 테이블을 보고 있다,,

짐이 안 나온다고 생각 하는 찰라…….? 그리곤 버펄로 B자도 안보이네...?하는 찰라???

그 찰라 한국이름이 섞인  쏠랑쏠랑 멘트가 나온다…….뭐지?

눈 마주친 공항직원 무조건 손가락으로 오던 길을 가리키며,

GO BACK TO PLANE~ 라고 팅구네…….

가자 무슨 이유는 모르ㅡ지만 가라니 간다...…….

가니 승무원 뭐라고 시부리더니 우릴 던져 넣고는 뱅기 출발,,,,

마국 승객들....야들 뱅기 오래 타면 피곤하니 운동 삼아 손님들 운동 하고 왔나,,???????

그 후 그 인솔 티시 는 눈깔 내리깔고 다녔다함.


이유: 시카고 발 맨체스터 경유 버팔로행 비행기 였슴

      내려도 의자에 안자서 가자 할 때까지 기착지 내릴 손님은 내리고

      우린 기다려야지 우리처럼 냅다~내달리면 X 됨

      (주)나의 경험이 아닌 직원의 경험,,나중에 난 이 경험을 바탕으로 스무드하게 다녀옴


(4)짐 소동

중국무역의 초창기에 샘플을 많이 가져가야 하는 관계로

제품의 포장을 벗기고 상품만 촘촘히 묵어서 가는 경우가 있다,,,

공항의 출국심사를 마치고 입국 세관신고에 들어갈 찰라...

공항경비대+개 우르르 몰려와서…….누군가의 손님 짐을 에워 산다…….

총들이 대며 주변 손님 대피 후 가방을 연다…….상황 종료…….

뭐꼬: 여자 루즈 몇 백 개가 촘촘히 묶여서 가방에 들어 있다.

      X-RAY  상으론 기관총알 같았다나?

나도~

모조품 엤날 총 하나사고 칼 사서 들어오다,,걸려서...

세관원은 총 들고,,난 칼 들고...

둘이서 웃었다,,,,이거 가짜 모형 총 이라 예~~~~

그 모습을 손님께서 보니 참 멋진 장면 이었다 함,,,,,


(5) 북한 식당가기

가이드 멘트를 멈추게 하고..

심각하게 인솔자 심각한 표정으로 멘트가 를 한다..

“아~여러분~지금 이동 하시는 저녁식사 장소는 ,,

북한 식당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북한과 한국은 수교가 되지 않아서..

식당 출입 할 때도 여권이 꼭 필요 합니다..그렇켔죠? 동의를 구한다...

식당 앞에 제복 입은 사람(군인으로 표현해줌=경비원)이 있는데…….

지나시면서 여권을 오른손에 들고 보여주면서 들어가셔야 됩니다…….

아시겠죠,,,자 이렇케~시범까지 보인다. “


웅성운성,,,,

이거 단체 입장이니…….가이드 오신 사장님이 한꺼번에 걷어서 제출하면

안 되냐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낸다,한 손님

나는 예,,,,호텔에 두고 왔는데...

우짜지예,,밥 목 먹습니까? 흑흑…….

헉,,,전부 호텔에 두면 2부멘트 가 있는데.....ㅎㅎ

일단 불을 질렀으니 갈 데까지 가보는 거다,,,ㅎㅎㅎㅎ

(금일 행사의 팀은 아시아나 항공 현 연태지점장,,

즉 게시판 스키장 사건에서 언급한

즉 센다이 스키장에서 행님요! 괴안 습니까? 하면서 자빠졌던

그 친구의 부인 및 친구 일행 아줌씨들의 좌충우돌 행보 중 일화임)

아~~예~안 가져오시면 일단 저랑 팔짱을 끼시고…….

억수로 친 한척 하면 걔들은 나를 아니 안 보자 할 수 있으니

거의 저를 꼮 껴안는 수준으로 가시면 되고 다른 분들 문제 업죠?~~하니

네~~여권을 손에 들고~~~하차하여

정말 씩씩하게 대한민국 국민이 북한 국경을 통과하는

역사적 사건이 되는 마냥,,,,순진 무구 하신 이 아줌씨들을,,, 모시고 가는데 까지 가보았다...

우릴 맞이하는 복무원 동무의 반갑습니다!를 들으며…….

입구에 선 문제의 군인 복장한테…….

쌍큼한 미소+엽기적인 그녀의 한 장면 민증 들고 나이트 입장 하듯,,,보여주며 통과,,,,

그놈 표정 묘하데…….이 아줌마들 뭐하는 짓이지…….인사하던 복무원도 놀라고,

난 그저 수습 안 되는 상황에 급 당황,,,,이거 일판이 커졌는데....켁켁...

내 옆구리 낀 모 여사,,,,,이라면 될런가? 하면서 붙어서 떨어질 줄 모르고,,,

다른 사람은 그냥 지나가는데....하며뭔가 이상함을 눈치챘을 땐....

그 뒤 난 그 여자들의 수도+손톱 세례 에 등판 및 겨드랑이 밑 보드러운 속살에 피멍 들었다…….

이 전법에 여행사 초보 사원들 및 경험 있어도 중국 잘 모르는 직원들도 당했음…….


-요런 상황도^^있었음~

발 마사지 가서도 등 마사지 할 때

돌려놓은 상태가 되면  살짝 일하는 애 내보내고

(여자는 남자가 해줍니다.^^음양조화라나)

내가 엉성하게 야한 마사지 하는 척 어슬퍼게 시도 하는 하다가

획 뒤돌아본 제수씨, 그냥,,,,,아악,,,,했다…….그러나 다들 재미있어함.


(6) 쇠때 분실사건-

여행의 일행중 전직 장군의 아버지가 계셨다,,,

아들이 장군이었는지라 자나 깨나 장군이야기다…….

시차에 적은 안 되신 관계로(하와이)키키외이 해변 관광 때 호텔서 쉬신다하신다…….

네~그러세요,,,장군의 아버님~,,,,

즐겁게 키키외이 해변의 수영복 입은 8등신을 구경하는데…….

호텔 직원 헐레벌떢  가이드와 나를 찾아서 쏠랑쏠랑 야단이다…….

뭔데……. “할아버지가 경찰에 연행된다! 하니 82 호텔로 가자 하네…….

뭐라꼬~ 휘리릭 호텔! 헉,,,,정말 할아버지,,,수갑 차고 계신다…….

이유,,저 여자(프론트데스크) 한 테 쇠때 일어버렸다 했는데…….

경찰이 와서,이런다네…….

워쓰메러?,,,,,

난 못 알아 묵겠고,,,데스크의 여자 손짓보고 알았다…….

그리곤 웃었다,,,,,가이드에게 설명 하고는 경찰에게 설명,,해서,,,

프론트 여자 OK 사인 후 수갑을 풀었다…….

없는 사이에 무신 일이...????

상황1: 방에서 무료하신 할배,,,바깥 구경이라도 하려고 고개를 내미니..

          이방이 저 방 같고 내방이 저 방 같아서 문고리에 실내서 신었던 실내화로

          자기 방   표시를 하고 약간의 정찰을 마쳤다 함,,,

상황2: 당연히 방문은 자동으로 잠겼을 터이고 당연히 열쇠는 안에 계실 거고…….

           방 앞에 걸어둔 실내화는 온데 간데 업고(룸 메이드 치워버림),,

          급기야는 자기 방이 어딘지 몰라 헤매심

상황3: 그래도 침착하게 로비로 내려오신 할아버지…….

           내가 장군의 아버지인데,,,,하는 표정으로

           호텔 여직원에게 쇠때~하며 왼손 동그랗게 엄지와 검지를 모으고,,..

           오른손 검지로 그 구멍을 수셨다 뺐다? 하며 OK만 연발하셨다함?

상황4: 잠시 후 앵 하는 소리와 함께,,들어선 경찰에게 체포,,,

상황5: 해프닝~ 

           죄명: 성 희롱이었겠지…….ㅎㅎㅎ.


(7)인솔자라고 다아냐~ 손님도 모른 기 많다-

호주 시드니 항 을 유람하면,,바다 한가운데,,,뭔가가 떠있다…….

먼저 궁금하신 손님께서 어느 인솔직원에게 저기 뭐꼬? 하니,,,지도 첨본지라…….

통박 상,,저건 등대겠지 싶어 사모님 저건 등대인데요,,,라고 말 마치자마자,,

가이드,,담으로 3시 방향에 보이는 건,,에~,

해적이나 적군이 쳐들어올 때,,우선 방위하는 차원에서 만들어놓은…….군 포대입니다“

 인솔자…….저번에 있던 등대는 어디 갔지??????띠용~

야! 데리고 다닐려면 고생 좀 하것다 하는 표정~


(8)생각난 팁 몇 개 간략하게^^

-비데가 변기 옆에 있음 거기에 물 과일 담아 놓고 드시려는 분 있음

  발견한 즉시 뭐라 말하기도 그렇코 해서 가만있슴~꼭 인솔자 보고 같이 먹자 하시는 친절한 멘트와 함께~

  많이 드세요,,저는 과일은 잘 안먹어서,,,웪~-

 

-체면상 복잡한 샤워기 틀 줄 모른다 할 수 없어 이틀을 머리 못 감은 손님-

-일본서 일본 사람은 영어를 모른다는 설정아래…….

  길 찾는 척 작업 걸다가 이외로 잘 씨불이는 여자 만나서,,,

  지가 도로 몰 알아 묵고 멍 때린 바보 있음-

 

-국가대표 볼링 여자선수단 식성 우습게본 뉴욕 카페테리아 주인의 울상

   15불정도면 남는 장사 겠지 하다가....내가 보기에도 손해 난거 같음,,,-

 

-위 천장 터인 인도네시아 숙소 옆방의 작업 소리에…….

  잠 못 잔 부부 아침에 귀국하겠다고 하심-이혼 하려고……난리 법석.

  옆방은 작업 하는데,,우리는 스파~작업이 동시에 안 이루어진 이유 때문이라나.,,,

  88/00 인 안 되는데 우야것노,,ㅋㅋㅋ 

-다시는 내~니캉~ 여행가면 사람이 아닌 기라,,,

 

 공항에서 여권에 불 붙이고, 찢고,,헉,,,,,많습니다....,


(9)발음을 정확히....

-중국말로 신문(報紙)은 보는 종이다 발음상 보지가 된다,

  서커스는 잡기(雜技)즉 발음상 자지가 된다…….

  차에서 중국인 기사에게 발음 시켜보면 우리가 듣기엔 무조건 보지~자지다~^^

-상황-

피곤하셔 관광 안가는 손님들에겐,,항상 문제가 생긴다…….

가이드 난 피곤해서 안 걸거니…….나중에 연락 좀 해줘~미안해~~~

네~손님 무료 하실 텐데,

보지나 하나 넣어 드릴께용~

하필 신문이라 하면 되지…….이 말이 왜 나왔는지....ㅠㅠ

손님~호텔에서 목욕하고 기다리는데 들어온 중국 신문 뭔지도 모르면서 읽고,,또 읽고~하며 

방문 똒똒 하기만,,,한나절을 기다렸다함…….

10분까지는 이런 고맙고 친절한 가이드 줄 팁까지 생각하며...


-빤짞 문제-

손님 이 서커스 장에 혹시 자리 없으면,,,,

신문 깔고 서커스 보세요!

누가 중국말로 발음 해볼 사람~~~



오늘 게시판이 조용해서 살짝 건드려봄……

.

"경 축" 네 게시판 포인트 점수 1,000점 돌파~

 

야리야,,,넌 언제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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